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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14.10.21 18:32
영국신사 알뜰살뜰남 Tip 10 Medical 의료
조회 수 3169 추천 수 0 댓글 0
영국신사 알뜰살뜰남 Tip 10 Medical 의료 "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 - 하루에 사과 하나가 의사를 필요 없게 한다" 라는 영국 표현이 있다. 살면서 건강한게 얼마나 복인지 깨달아질 때가 많은데 이번 주는 어떻게 건강을 지키면서 돈을 절약할 수 있는지 연구해보자. 약 구매 과거의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영국에서도 갈수록 약국에서 다양한 약들을 살 수 있다. 기억해야 할 것은 항상 약을 살 때는 상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약을 사도록하자. 예를 들어 사람들이 자주 먹게 되는 두통/몸살 약은 paracetamol 과 ibuprofen이다.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는 약을 테스코 ( Tesco )나 부츠 ( Boots) 같은 곳에서 20p 정도에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다른 제약 회사들이 같은 약에 화려한 포장을 해서 더 비싸게 파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nurofen, narfen, brufen, anadin joint pain 등등은 ibuprofen을 기본성분으로 갖고 있는 약들이다. Panadol, Lemsip, , Panamax, Tylenol, Beechams flu 등등은 다 paracetamol 을 기본 성분으로 형성된 약들이다. 그냥 Paracetamol 이라고 적혀 있거나 Ibuproafen 이라고 적혀 있는 약과 효과면에서 다른 것이 별로 없다. 때로 'plus'라고 쓰여 있는 많은 경우에 그냥 카페인이 첨부되어 있다는 뜻이다. 돈을 아끼려면 ibuprofen이나 paracetamol을 저렴하게 사서 먹은 후 커피한잔 하면 같은 효과를 볼 것이다. 어떠한 약을 사더라도 당장 급한게 아니면 온라인에서 약을 찾아보자. www.chemistdirect.co.uk 와 www.doctorfox.co.uk를 추천해주고 싶다. 처방(전) 영국은 의료시스템이 달라서 병원에 있는 의사를 바로 못 찾아간다. 동네에 있는 GP (General Practitioner)를 찾아 가야 하는데 질병에 따라 필요에 따라 처방을 해줄 것이다. 만약에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약이면 처방을 받을 때 약을 좀 많이 달라고 부탁하라. 매번 못하면 종종 부탁해도 돈을 아낄 수 있다. 처방 받는 약마다 돈을 내야 하는데 GP가 일주일 양을 처방하던지 한 달치를 처방하던지 환자가 약국에서 내는 가격은 같다. 그렇다면 최대한 약을 많이 받는게 절약하는 것이 아닌가? 물론 항생제나 기간이 정해진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엘러지 약이나 혈압 약 등은 물어볼 만 하다. 또한 기억할 사실은 무료처방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자. 예를 들어 16세 미만이던가 60세 이상, 또는 임산부와 출산을 한지 1년이 안되었어도 무료이다. 응급실 영국에서는 모든 응급치료는 무료이다. 그러니 부담을 갖지 말고 아프면 병원을 찾아가자. 비자가 어떻게 되었던지 관계없이 기본치료는 해준다. 단 입원을 해야 하던지 약 등을 처방해야 하면 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처방 값이 부담스럽다면 병원약국이 닫은 5시 이후에 가도록 하라. 저녁이나 밤에 응급치료를 받으면 병원 약국이 닫았기에 처방이 필요할 경우 약이 있는 한 응급실 창고에서 그냥 줄 때가 많다. 눈검사 & 안경/렌즈 시력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눈의 건강을 위해서도 몇 년에 한번은 눈 검사를 받는게 좋다고 한다. 안경이나 렌즈를 구매하면 무료로 해주는 곳이 종종 있으니 물어보자. 스코트랜드 주민들은 다 무료로 시력검사를 받을 수 있다. England에 16세 미만은 다 무료이고 그 외의 경우는 현재 Tesco 수퍼에서 무료 시력검사를 해주고 있다. 예약을 하고 근처 안과가 있는 Tesco를 찾으려면 0845 601 3479 에 전화해 보면 된다. 한국은 안경테가 저렴한게 많다. 그러니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사오는게 좋을 것이다. 렌즈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굳이 영국에서 구매를 해야 한다면 온라인 사이트가 저렴하다. 추천하고 싶은 데는 www.directsight.co.uk 이다. 기본 렌즈까지 해서 £7.50하는 안경도 몇 개나 있다. 믿겨지지 않는 가격이고 마음에 안 들면 30일안에 돌려주면 된다. 단 안경이나 렌즈를 주문할 때 시력검사 결과가 필요하니 검사를 다른 곳에서 받고, 시력결과를 받아와서 ( 검사 결과를 달라고 부탁하지 않으면 주지 않을 수가 있다. 부탁해도 주지 않을 경우에는 따로 적어 와서 사용하면 된다) 온라인에서 안경을 따로 주문해야 한다. 당뇨검사 당뇨환자 갈수록 증가하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당뇨병이 있는지 확인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Lloyds 약국이나 Asda 에서 운영하는 약국에 가면 무료로 검사를 해줄 것이다. 염려되는 증상들은 심한 갈증, 소변을 자주 보고, 쉬 피곤하고, 살이 이유 없이 빠지거나 눈이 침침해 지는 것인데, 이러한 증상들이 있고 가족에 당뇨 내력이 있다면 더욱 더 검사 받기를 권하고 싶다. 유럽 여행시 치료가 필요할 때 영국시민권 ( 영주권자는 해당 되지 않는다 )이 있으신 분들이 이 카드 신청을 하면 유럽 다른 나라에서도 각 나라의 시민이 받을 수 있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여행자 보험을 들어야 충분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응급치료를 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카드신청은 무료이며 www.ehic.org.uk 에 가면 위 그림에 보이듯이 오른 쪽에 'apply for your EHIC now'라는 아이콘이 있다. 신청하는 데는 5분도 안 걸리니 신청을 강추한다.
영국생활 30년차 박세연 ukshin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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