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이태원 참사의 국정조사,

국회와 정치의 필요성을 보여줄 기회다

 

*** 관련 기사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절규, 눈물없인 못 듣고 못 보겠다...

http://eknews.net/xe/hanin_kr/34539406

 

대한민국의 행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지 무려 한 달이 지나도록 물러나지 않고 버티며 국민들의 인내를 시험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다행히도 여야가 국정조사에 합의했다. 

부실한 재난안전체계와 경찰·소방 지휘라인 정점에 이 장관이 있고158명이 억울하게 죽은 참사에서 그의 실책은 명약관화해 유족들이 기자회견과 여당 지도부 면담을 통해 거듭 그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으며,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문책 의견이 60~70%에 이른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장관을 28일까지 파면하라고 요구했으며, 거부할 경우 헌법상 국회에 부여된 국무위원 해임건의안과 탄핵소추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그에 앞서 대통령 결단을 압박했다.

이러한 이 장관에 대해 윤 대통령은 재난안전대책을 세우는 ‘범정부 TF’ 단장까지 맡기는 등 대다수 국민 정서와는 동떨어진 임명을 강행한 데다가 공개 석상에서 “고생이 많다”며 격려까지 했고, 당사자인 이 장관은 “폼나게 사표 쓰고 싶다”는 오만방자한 말로 유족과 국민들을 심하게 우롱했다.

이 장관 문책은 정쟁의 대상도 아니고, 유족과 국민 요구에 정치가 답할 사안으로 책임 있는 윗선에 대한 수사와 이번 국정조사도 그에게서 시작되어야 한다.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후 6년 만에 실시되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는 곧바로 45일 일정으로 기관보고·현장조사·청문회에 들어가게 되어 기간적으로 짧아 아쉽지만 그래도 국민의 기대가 크다.

국정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된 이유는 경찰이 대규모 특별수사본부를 꾸렸지만, 수사가 일선 경찰과 소방 등에 치우치고 이 장관이나 경찰청장 등 권력기관이나 고위공직자에 대해서는 시간만 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심은 경찰 수사에 의구심이 높아졌고, 특히 유가족들이 공개적으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전부터 민감한 정치 쟁점과 관련된 여야 합의는 찾아볼 수 없었음에도 처음으로 여야가 합의했다는 것은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최대한 성과를 내라는 민의를 외면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마지못해 국정조사 반대 입장을 변경했으나 앞으로 발목잡기를 하리란 우려는 여전하다.

또한, 국정조사특위는 조사 대상인 정부 부처 등의 성실한 자료 제출과 증인 출석이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협조가 부실할 경우 수사기관과 달리 강제조사권이 없어 순항을 장담할 수는 없다. 

여야가 증인 채택 등을 놓고 티격태격하다가 단 한 차례 청문회도 열지 못했던 2014년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특위의 전철을 반면교사로 삼아 여야가 책임을 분담해 맡아야 한다.

국민의힘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야 하며, 민주당도 진상규명과 거리가 먼 불필요한 정쟁거리를 만들어선 안 된다. 

우리 국민들이 국정조사를 압도적으로 찬성한 것은 적어도 국회라면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국민을 대신해서 의혹을 파헤쳐 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일 것이다.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에 여야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한 책임 추궁,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국민과 피해자, 유가족들의 염원에 부응하기를 기대한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58 독도 영유권 망언과 과거사 왜곡 일삼는 일본에 강력히 대응해야 file 2023.01.26 205
2257 159명 희생당한 이태원 참사, 윗선은 서면조사도 없는 종결에 '특검만이 답' file 2023.01.16 108
2256 북 드론 침투보다 더 위험한 것은 윤 대통령의 안보관과 허풍 file 2022.12.30 150
2255 평화헌법 무시하며 공격 능력 강화하는 일본을 경계해야 file 2022.12.23 236
2254 정치권 영향력 줄일 새 공영방송 개정안에 찬성한다. file 2022.12.05 229
» 이태원 참사의 국정조사,국회와 정치의 필요성을 보여줄 기회다 2022.11.30 109
2252 대통령機 MBC취재진 탑승 ‘불허’, 언론 자유에 대한 도전이자 언론 길들이기다. file 2022.11.16 157
2251 이태원 참사, 안전대책 부실의 '예고된 100% 인재' file 2022.10.31 128
2250 김일성 사망 28년, 한국 정치는 여전히 그 귀신의 지배 받아 2022.10.27 137
2249 한미일 연합훈련은 일본의 군사적 역할 인정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2022.10.12 84
2248 검찰 통치 중단하고 민생 경제 챙겨라 file 2022.10.03 77
2247 연이은 외교 참사, 막말 해명하고, 외교안보실·외교부 문책해야 file 2022.09.26 141
2246 대통령실 이전, 총비용 명확히 밝히고 국회 동의 얻어라 file 2022.09.19 122
2245 론스타 ISDS 패소, 당시 관료들 민·형사 책임 물어야 file 2022.09.06 138
2244 윤대통령의 경축사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양두구육' 2022.08.24 109
2243 날개없이 추락하는 대통령 지지율,당.정.대 전면 쇄신만이 답. file 2022.08.09 143
2242 지지율 20%대인 윤 대통령, 유럽 등 서구라면 자진 사임 수준 file 2022.08.01 357
2241 행안부 장관 탄핵하고 경찰청장 후보자는 사퇴해야 file 2022.07.25 308
2240 '데드크로스'가볍게 생각하는 대통령, '국민의 무거운 경고다 !' file 2022.07.11 224
2239 과거 보수 정권에서 이미 실패한 '대기업·부자 감세 정책' 복사판,'재검토해야' file 2022.07.06 12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6 Next ›
/ 1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