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5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종전선언, 북미간의 신뢰 회복을 통한 비핵화의 주춧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내놓은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틀 연속 담화를 통해 정상회담 재개를 거론하며 남북대화에 의지가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문 대통령이 현 시점에 다시 종전선언을 강조한 것은 지난 하노이 회담이후 (북미간) 신뢰가 깨져있는 북한과 미국 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2019년까지 쌓아왔던 북미 정상 간의 종전선언 약속을 트럼프 정부가 깼다고 여기고 있으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비핵화를 비롯한 모든 협상에 나서기 어려운 국면이다.

따라서 신뢰 구축을 하는 것이 비핵화로 가는 가장 관건이고, 그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바로 전쟁의 당사자들끼리 모여서 종전선언을 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귀국길에 “종전선언은 평화협상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며 이 ‘정치적 선언’에 관련국들도 공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도화된 북핵 문제와 연계된 협의가 불가피하지만, 북한도 ‘외교적 해법’을 중시하
는 미 바이든 정부와 대화하는 게 유리한 시점이 됐기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24일 '좋은 발상,흥미로운 제안'이라며 ‘적대시 정책과 불공평한 이중정책 철회’ 를 조건으로 남북 대화 재개의 뜻을 밝혔다.

나아가 김 부부장은 “앞으로의 언동에서 매사 숙고하며 적대적이지만 않다면 얼마든지 북남 사이에 관계 회복과 발전 전망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해볼 용의가 있다”고 했다. 남측에 공을 넘기면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도 비치면서 남한의 역할에 기대를 표명했다.

이어 김 부부장은  25일에는 ‘공정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며 '종전선언과 남북정상회담 재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가능성' 등 파격적인 제안을 하면서, “북과 남이 서로를 트집 잡고 설전하며 시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밝힌 점이 주목된다.

이와같은 북한의 태도 변화는 다목적 포석을 깔고 있겠으나, 무엇보다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해 남한이 미국을 적극 설득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신호로 읽힌다. 

그동안 북한이 견지해온 ‘북미관계 먼저, 남북관계 나중’ 기조에서 ‘남북관계 회복을 통한 북미관계 개선,즉 통남북미’ 기조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남북관계 회복을 통한 북미관계 개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남북이 관계 개선 의지를 분명히 표명하고 실행에 옮긴다면, 미국과 중국 등 주변 당사국들
을 견인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도 더는 말에 그치지 말고 원자로 재가동,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멈추고 진정성을 가지고 실질적인 대화에 나서야 북미대화도 북한에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불과 7개월 밖에 안 남았지만,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은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반드시 이뤄내야 할 절실한 과제라는 점에서 당장 가시적 성과를 내려고 하기보다는 한반도 평화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하기 바란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18 국민대신 개에게 사과먹인 윤석열, '후보직 사퇴만이 진솔한 반성이다' 2021.10.25 385
2217 '정의와 상식' 팔아 대선 출마한 윤석열, 법원 판결로 '대통령될 자격없다' 2021.10.18 481
2216 남북통신연락선 복원,남북관계 회복 문제와 한반도 평화 정착 기회 2021.10.04 477
» 종전선언, 북미간의 신뢰 회복을 통한 비핵화의 주춧돌 2021.09.27 584
2214 '고발 사주 의혹' 규명을 위한 수사에 국민의힘은 방해말고 적극 응해야 2021.09.13 641
2213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검증도 실시해야 한다. file 2021.08.30 698
2212 독립지사 묘역,친일파와 분리된 독자적인 묘역을 조성해야 file 2021.08.23 777
2211 미래 비젼없이 내부 경쟁만 몰두하는 '국민의힘'에 실망 file 2021.08.16 687
2210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과도한 네거티브대신 선의의 정책 경쟁을 해야 file 2021.08.02 1022
2209 이재용 사면 혹은 가석방, 사회적 공감대와 공정한 잣대가 중요 file 2021.07.26 797
2208 헌법정신 유린한 최재형,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보다 자신의 권력 야욕에 눈멀어 file 2021.07.19 876
2207 윤석열 대선 출마변,비전과 정책없이 '증오 정치'로 자기 합리화 file 2021.06.30 607
2206 다시 전환점 맞는 한반도 정세, 북미간 공약 실천 등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file 2021.06.25 806
2205 초유의 30대 '0선'보수 야당 대표, 낡은 보수 타파하고 정치 혁신 기대 한다 file 2021.06.15 794
2204 세대 교체 앞세운 이준석 돌풍, 보수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file 2021.05.31 820
2203 한미정상회담은 '건국 이래 최대 성과'이자 '역사적 쾌거'로 높이 평가한다 file 2021.05.24 861
2202 불혹 넘어선 5·18 민주화 운동, 오늘의 시대 정신으로 승화 시키자 file 2021.05.18 553
2201 민주당 송영길 대표, '개혁과 민심'의 동반 책임 막중해 file 2021.05.03 783
2200 사과와 반성도 없는 두 전 대통령 사면 요구, '개탄스럽다' file 2021.04.26 745
2199 당.정.청 개편,재보선 민심 반영과 함께 국정 동력도 유지해야 file 2021.04.19 71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6 Next ›
/ 1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