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연일 터지는 김건희 주가 조작 의혹, 검찰은 원칙대로 수사하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에 깊숙이 연루돼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정황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검찰은 권오수 회장 등 5명만 구속기소하고 김씨는 아직까지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



아마도 검찰은 윤 후보가 당선이 되어 김씨가 영부인에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적당히 뭉개려는 전형적인 자기 식구 봐주기를 연출하고 있다는 의혹을 갖게해 김학의 사건을 연상하게 한다.  



주가 조작은 자본시장의 질서를 위협하고 수많은 피해자를 낳는 심각한 범죄 행위이기에 대선 후보의 부인이 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상 깔끔하게 해소하지 않고 그냥 지나갈 수는 없는 일이다.



또한, 주가 조작이 이뤄진 것은 윤 후보의 결혼(2012년) 전이지만 2013년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도 검찰 수사로 이어지지 않고 종결된 과정이 석연찮게 남아 있다가, 2020년 10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뒤에야 본격적으로 수사가 이뤄진  사건으로 가족의 범죄 의혹일 뿐만 아니라 윤 후보 검증과도 직접 관련될 수 있는 일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이 회사 권 회장과 이모 씨 등이 주식 1600여만 주를 매수하거나 구매를 유도해 시세를 조종했다는 아주 조직적이고 중차대한 특수 범죄 사건이다.



새롭게 나온 의혹은 이미 공개한 것 외에 김씨의 추가 계좌가 존재한다는 점, 검찰이 작성한 범죄일람표에 김씨의 수백 회 거래내역이 주가 조작 거래로 적시된 점, 거래내역이 전형적인 주가 조작 패턴을 보이는 점, 김씨가 작전기간 중 9억 원 차익을 거둔 점 등이다. 



이 사건의 주범인 권 회장은 2012년 김씨에게 대규모 신주인수권을 넘기고, 김씨가 나중에 이를 비싸게 팔아 상당한 차익을 얻은 사실로도 ‘단순 투자’ 를 했다는 해명은 이제 누구도 믿기 어렵게 됐다.



검찰이 작성하고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의 범죄일람표에 따르면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범행에 이용됐다고 판단한 157개 증권계좌 가운데 김건희씨 계좌가 지금까지 알려진 신한증권의 1개가 계정이 아닌 미래에셋대우 등 무려 5개 계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김건희씨는 2010년 1월~2011년 3월까지 15개월동안 도이치모터스 주식 125만여 주를 2 개의 구좌를 통해 자신이 주식을 사고팔면서 주가 조작에 직접 참여했거나, 지금까지 알려진 한 명이 아닌 두 명의 ‘주가조작 선수’에게 3 개의 계좌를 제공하면서 범죄에 직간접으로 가담했다는 것이다.



이 기간동안 김씨 명의 계좌로 통정매매, 고가매수, 허수매수 등의 시세조종 행위가 있어 정상적 거래라고 보기 힘든 정황은 곳곳에서 발견된다. 



심지어 김씨 계좌로 하루에 10만주를 8차례에 팔았다가 15차례 되산 적도 있으며, 주식을 싸게 대량으로 판 통정거래 의혹 대상자 중에는 김씨의 모친도 있었다.  주가조작을 모르고 주식거래를 했다고 보기 어려운 대목들이다.



윤 후보는 김 씨가 이 사건에 전주(錢主)로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10월 ‘잘 운용해달라고 계좌 1개를 맡겼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서(일부 내역은 삭제까지 했고), 그 근거로 신한증권 계좌의 2010년 1∼5월 거래내역을 공개했지만 김 씨의 다른 4 개의 계좌에 관해서는 내역도 공개하지 않고 설명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김씨가 주가조작이 이뤄진 시기에 서울대 인문대학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 원우수첩에 자신의 경력을 ‘현직 도이치모터스 제품 및 디자인전략팀 이사’라고 기재했던 사실도 25일 드러나 내부자 거래 의혹이 추가된다. 



이에따라 윤 후보와 김씨는 주가 조작이 이뤄지던 기간에 거래한 전체 계좌의 모든 내역을 공개하고 검증해서 의혹의 진위를 가려내야 한다.



또한,지금이라도 검찰은 법과 원칙에 맞는 ‘정상적’ 인 수사를 하고 빠른 시일 내에 그 결과를 내놓아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회복를 통해 거듭나야 한다. 



1282-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38 김건희씨의 '광폭행보', 공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 file 2022.06.20 354
2237 전 공무원 및 국민 감시 권한 갖는 '무소불위' 법무부에 우려한다. 2022.06.13 185
2236 추상적 내용 가득한 윤 대통령 취임사, 구체적 국정철학 밝혀야 file 2022.05.17 172
2235 윤석열 대선 공약 주요 쟁점들 파기,향후 5년이 우려된다. file 2022.05.09 171
2234 '검수완박' 국회통과에 국민투표 원하면, '정권 신임투표 포함해야' file 2022.05.02 235
2233 '비리 의혹 백화점' 후보자들, 철저히 검증하고 처벌해야 file 2022.04.25 207
2232 검찰의 집단반발,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 file 2022.04.11 553
2231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며, 윤 당선인은 입장 분명히 해야 file 2022.04.04 165
2230 공정과 상식을 무시한 윤석열, 사상 최초로 '취임 덕 '불러 file 2022.03.29 290
2229 대장동 사건과 주가 조작 의혹, 특검 도입이 시급하다 file 2022.03.17 110
2228 유로저널 홈페이지의 방문자 폭증으로 증설 작업이 3 개월이상 소요되어 임시로 미게재분을 각각 모아서 게재합니다. 2022.02.28 122
» 연일 터지는 김건희 주가 조작 의혹, 검찰은 원칙대로 수사하라 file 2022.02.28 116
2226 윤석열의 정치보복 선언,'본부장 비리 부터 해소해야' 2022.02.28 106
2225 윤 후보 부부의‘무속 연루설',청문회 수준에서 해명해야 2022.02.28 106
2224 김건희씨 통화 녹취록, 참담하고 충격적이다. (관련기사 정치면) file 2022.01.21 1069
2223 재외국민 권익신장 위해 재외선거 참여해야 (12월 15일자) file 2022.01.10 1305
2222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결정은 우리 국익이 최우선 되어야(12월 1일자) file 2022.01.10 1275
2221 사과없는 전두환의 죽음 통해 역사 바로잡는 기회로 file 2021.11.29 269
2220 이재명 후보의 민생 회동 제안, 윤석열 후보 적극 고려하길 바란다 file 2021.11.17 407
2219 '노태우 국가장’ , 역사바로세우기’에 대한 역행으로 규탄한다 file 2021.11.01 38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6 Next ›
/ 1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