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7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미래 선진 한국으로 가는 길.



올해는 한국 경제가 외환위기를 겪은 지 만 10년이 되는 해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그동안 긴 시간이 흘렀다.

아쉽게도 한국 경제는 아직 외환위기의 좌절을 딛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성장이 부진하고 경제의 양극화가 확대되어 생활 경제의 만족도는 더욱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경제가 외환위기라는 좌절의 늪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근본 원인은 급변하고 있는

대외 여건의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데서 찾을 수 있다. 21세기에 들어 20세기의 냉전

체제가 해소됨에 따라 효율성과 경쟁을 중시하는 자유시장 원리가 세계의 보편적 경제 이념으로 정착

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지식정보 혁명이 일어나 인간의 지적 능력과 창조력이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되는 지식 사회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냉전체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화, 지식화 세대가 혼재돼

가치관의 혼란, 계층간.세대간의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다.

그 결과 세계적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한국의 정치.사회.경제 전반의 생산성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는 것이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그의 최근작 ‘부의 미래’에서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제뿐 아니고 정치.사회

각 부문이 동시에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지 못할 경우 각 부문간 속도의 충돌로 경제가 정체하게

된다고 역설한 바 있다. 한국은 부문간 속도의 차이는 물론이고 이념, 가치관 등에서 방향성 자체가 달라

이념간, 계층간, 세대간 충돌이 일어나는 방향의 충돌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는 셈이다.

우리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국민이 같은 방향을 지향하고 각 부문이 같은 속도로 성장하는

방향과 속도의 ‘동시화(Synchronization)’가 실현돼야 한다.

  한국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것을 막고 한국 경제가 선진 경제권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성장 잠재력 확충(성장), 경제 자원의 활용 극대화를 위한 자유시장 경제(자유), 화합을

통한 국력 결집(상생)의 기반을 튼실히 구축하는 데 국가적 합의를 이루고 이를 적극 실현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국내 경제의 지속성장이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성장 없이 한 계층에서 다른 계층으로 부(富)를 단순히 이전하는 영화(零和 Zero-Sum)

방식의 분배 정책에서 탈피해 상호 이해와 협력 속에서 사회 전체의 성장 활력을 높여 전체적인 부를

증대시키기 위한 비영화(非零和 Non Zero-Sum) 방식의 ‘지속 가능 분배를 위한 성장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 둘째, 경제 전반의 생산성과 창의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자유시장 경제 원리’를 확고히

수립해야 한다. 적극 규제 개혁을 추진하고 작은 정부를 실현하는 것이 이를 위한 첩경이다.

또한 국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이념,계층간 대립에서 벗어나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여 경제력을

결집하는 ‘상생 경제’를 창출해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간, 도농간의 협력 문화가 조속히 형성되고 정부의 사회 갈등에

대한 적극적 중재와 조정자의 역할이 증대돼야 할 것이다.

  성장,자유,상생의 경제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힘을

모아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화합과 실천의 리더십이 요구된다.

따라서 이번 대선은 참되고 실속 있는 정책 과제들을 힘써 실천하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리더십을 찾고

이를 세우는 계기로 활용되어야 한다.

이러한 리더십은 물론 가계, 근로자, 기업 모두가 올바른 리더십을 분별하고 이를 적극 뒷받침해주며 각자의

몫을 주어진 위치에서 충실히 수행하고 따라가는 참된 추종자십(Followership)이 형성될 때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게 된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96 주식시장의 활황과 국민적 자부심 2007.07.13 757
795 김정일 위원장의 발언과 북핵의 해결 전망 2007.07.05 750
» 미래 선진 한국으로 가는 길. 2007.06.29 725
793 G8 정상회담, 환경 그리고 우리의 미래 2007.06.21 796
792 소득 4만불 시대를 열기 위해서 필요한 것. 2007.06.21 775
791 돌이킬 수 없는 군비 경쟁과 다자간 안보의 필요 2007.06.07 824
790 에버랜드 패소와 반재벌 정서. 2007.05.31 817
789 경의선 철도 연결과 동북아의 미래 2007.05.25 826
788 하이닉스의 회생과 FTA재협상 2007.05.18 1145
787 아베 총리의 말장난, 일본의 전후인식 2007.05.11 747
786 회장님,회장님,우리 회장님 ! 김승연 회장의 펀치 2007.05.04 1155
785 한-유럽 FTA 시작과 전망 2007.04.27 1042
784 미국의 총기난사 사건과 한국의 반응 2007.04.20 871
783 개성공단의 인정 여부와 한반도의 평화정착 2007.04.14 763
782 노무현 대통령의 불꽃, 한.미 FTA 2007.04.06 732
781 미국의 대북 정책 변화 2007.03.23 822
780 삼성과 제너럴 모터스, 그리고 경제위기론. 2007.03.23 764
779 중미발 세계 금융불안에 대비해야 2007.03.08 762
778 한국 경제 '샌드위치론'과 과거의 교훈 2007.03.03 1038
777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공방전 2007.02.26 851
Board Pagination ‹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16 Next ›
/ 1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