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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아 & 빈나리의 친환경 런던 이야기 7. 지속가능한 의류 (Sustainable clothing), Sustainable Clothing Action Plan(SCA...

by eknews  /  on Oct 14, 2014 01:03


장한아 빈나리의 친환경 런던 이야기 7.

지속가능한 의류 (Sustainable clothing),

 

Sustainable Clothing Action Plan(SCAP) 


옥스팜(Oxfam)

 

의류 산업은 세계적으로 2 6백만 명의 사람들이 종사하는 £5 천억 이상 가치의 산업으로써 현대 사회의 주요 산업 하나이다. 개성과 패션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의 의류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의류 산업은 20세기 들어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의류 소비의 갑작스러운 증가는 환경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영국 환경부 (DEFRA: Department for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irs) 따르면 영국에서만 매년 £230 상당의 2백만 톤의 의류가 소비되어 지는데 가운데 재생 혹은 재활용되어지는 의류는 50만톤에 불과하며 50% 이상이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방대한 의류 소비는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과 같은 합성 섬유 생산과 세탁 드라이 클리닝에 따른 온실 가스 방출 에너지 소비, 염색과 화학 처리관련된 유독 성분 처리와 수자원 소비, 재배 관련 화학 비료와 농약에 의한 환경 오염 등의 여러 환경 문제들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생산국인 개발도상국에서는 아동 노동 혹은 노동 착취와 같은 노동윤리문제와 모피 생산과 관련한 동물 학대 문제 여러 사회 문제들도 야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영국 환경부는 2007 9 의류의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향상시키기 위해 Sustainable Clothing Roadmap 발표하였는데 이는 의류 공급 가치사슬과 관련하여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최대화시키는 제조, 생산, 운반, 판매, 경영까지의 모든 포괄적인 행위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환경부의 로드맵을 확대하여 영국 비정부조직 폐기자원행동프로그램 WRAP (Waste and Resources Action Programme) SCAP (Sustainable Clothing Action Plan) 조직하고 운영하고 있다


가운데 SCAP 2020 의류소매업체, 브랜드업체, 재활용업체, 산업관계조직, 비정부조직, 자선단체 참여 조직 65개가 2020년까지 2012년도를 기준으로 탄소 배출, 수요, 쓰레기 배출을 15% 줄이는 것에 서명하고 동참하는 운동으로서 John Lewis, Marks & Spencer, Next, Sainsbury’s 등을 포함한 참여 기업들의 매출액은 영국 의류 소매업 매출의 40%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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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생산 제조 싸이클 (출처: WRAP 홈페이지)


영국 환경부와 WRAPSCAP 통하여 의류업계 전체가 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할 있도록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13 스웨덴 환경부로부터 지속가능한 의류에 관한 글로벌 리더십상 (Global Leadership Award in Sustainable Apparel) 수상하였다.


Award 주관한 스웨덴의 지속 가능한 패션 아카데미 (The Sustainable Fashion Academy) 디렉터 Michael Schragger 현재의 자원고갈, 생태계 환경 파괴, 사회 부정의 등의 문제는 미래의 경제 성장과 사회적 웰빙에 위협을 주지만 그와 동시에 나은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기회를 주기도 한다고 말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SCAP광범위한 환경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정부의 보조가 중요한 역활을 하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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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조와는 별도로 자선 단체들 또한 의류제품의 지속가능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이들은 영국 전역에 Charity Shop 운영하며 영국인들의 의류 재활용 의식을 신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단체들의 예로는 Cancer Research UK, DEBRA, The Princess Alice Hospice Shop, Queen Elizabeth’s Foundation, Marie Curie Cancer Care, CARE shop, British Red Cross 등이 있는데 가운데서 가장 규모가 단체로는 옥스팜 (Oxfam) 있다.

 

중고제품가게로 영국인들에게 친숙한 옥스팜은 세계에서 가장 활동 범위가 넓은 비정부조직 (NGO) 하나로서 90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하며 주목적은 세계적 빈곤 문제와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1942 2 세계대전 중의 기근과 봉쇄로 인한 그리스와 벨기에의 식량난을 돕고자 영국 정부에 로비 활동을 벌였던 Oxford Committee for Famine Relief 옥스팜의 시초로서 70년간 옥스팜은 유럽을 넘어 여성, 장애인 사회적 약자의 인권 신장, 전쟁 혹은 기근 지역의 구제 활동, 식량 문제, 에너지 자원 문제,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활동 지역과 범위를 점차 확대해 왔다.

 

정부 보조, 개인 단체 기부와 함께 옥스팜의 수입원은 영국 전역의 700 이상의 Charity shop 이라고 있는데 자원 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직원들이 파는 물건들은 모두 기부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다


판매 상품 가장 주된 품목인 의류 제품과 관련하여 옥스팜은 영국에서 가장 의류 소매업인 Marks & Spencer M&S and Oxfam Shwopping 캠페인을 통해서 의류 재활용을 도모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옥스팜은 2013 기준으로 £9.5 million 수입을 창출하여 세계 200,000 명의 삶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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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건을 5파운드 밑으로 판매하고 있는 런던 노팅힐 옥스팜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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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역에 설치된 옥스팜 중고 의류 신발 기부함

 

영국 의류계는 영국내 전체 탄소 발자국 (개인 또는 단체가 발생시키는 온실 기체의 총량) 5%, 물발자국 (농산물, 축산물, 공산품의 생산·유통·소비 단계에 사용되는 총체적인 물의 ) 6-8% 차지하여 교통, 에너지 공급, 건설, 음식산업 다음으로 환경 발자국 (개인이나 지역, 집단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 수치가 높은 산업이다


이러한 의류산업계에서 SCAP 운동과 옥스팜과 같은 Charity shop들이 영국 유럽 소비자들의 인식에 영향을 주어 영국과 유럽이 저탄소경제로 점차 전환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SCAP 자세한 사항에 궁금하신 분들은 WRAP 싸이트 방문을 권유

http://www.wrap.org.uk/content/sustainable-clothing-action-plan-1

 

M&S and Oxfam Shwopping 캠페인

http://www.oxfam.org.uk/donate/donate-goods/mands-and-oxfam-shwo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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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나리

미국 코넬대학 아시아학 (경제 부문졸업리만 브라더스사모펀드파리 OECD  거쳐 현재 런던 소재 국제금융기구인 유럽개발부흥은행  (EBRD)  근무일본 와세다 국제 관계학 석사 MA (일본 정부 장학생 영국 캠브리지 경영학 MBA (영국 정부 장학생수학지속 가능한 발전/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일환으로 친환경 분야에  관심을 지니고 있다


장한아

미국 코넬대학 응용경제경영학 졸업. 뉴욕 부티크 투자은행서울 전북은행 자산운용팀 근무 이후 임원 강의 코치로 활동. 2011 프랑스 유기농농장 경험 이후 친환경 농업과 지속 가능 경영에 관심을 가지고 옥스포드 Environmental Change Institute 환경 경영 석사 MS수료  현재 영국환경 컨설팅 회사 카본트러스트 (The Carbon Trust) 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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