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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아 & 빈나리의 친환경 런던 이야기 10. 영국 왕실의 친환경 공헌과 영향력 Royals and their influence on green movemen...

by eknews  /  on Nov 17, 2014 03:31

장한아 빈나리의 친환경 런던 이야기 10.


영국 왕실의 친환경 공헌과 영향력 

Royals and their influence on green movement

 

많은 영국인들과 세계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인 찰스 왕세자는 영국 왕실을 대표하여 다양한 분야의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후원에 앞장서 왔다.

 

찰스 왕세자는 지난 2010 The Prince of Wales’s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Unit 이라는 기관을 설립하여 야생 동물 보호,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지원, 환경 보호, 탄소 감량 등의 목표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가운데 찰스 왕세자가 십년전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가 바로 유기농 웰빙 식재료라고 있는데 찰스 왕세자로 인해 시작된 유기농 식품 브랜드로는 더치 오리지널스 (Duchy Originals) 하이그로브 (Highgrove) 있다.

 

더치 오리지널스 (Duchy Originals) 1986 왕세자가 Gloucestershire 소유하고 있던 농장을 유기농 농장으로 전환시키면서 생산된 식재료들을 사용하여 만든 식품 브랜드로 출발하여 1992년부터 소비자 판매를 실시하였다


2010 Waitrose 독점적으로 계약을 맺고 Duchy Originals from Waitrose 라는 브랜드명으로 영국 전역의 Waitrose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찰스 왕세자의 Duchy Home 농장은 유기농 과일과 채소 곡물류를 비롯하여 , , 돼지 등의 다양한 육류와 우유, 버터, 치즈 등의 낙농업 제품을 지난 25 이상 성공적으로 생산해 왔다


이러한 환경적 지속가능성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바탕으로한 농장 경영은 영국 전역의 많은 유기농 농장들에게도 모범 사례로서 힘이 되어왔을 뿐만 아니라 영국인들의 유기농 제품에 대한 인식 배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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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hy Originals 21주념 기념 행사에서 비스켓을 시식하는 찰스 왕세자 (출처: http://www.princeofwales.gov.uk/)


찰스 왕세자 부부의 개인 소유 정원의 이름을 하이그로브 (Highgrove) 또한 찰스 왕세자가 설립한 유기농 제품 브랜드이다. 본래 황량한 경관이었던 하이그로브가 1980 왕세자가 처음 거주하게 이후 현재는 최고의 창의성이 돗보이는 정원들 곳로 거듭나게 것은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 일하는 것이 자연을 거슬러 일하는 것보다 낫다” (It is better to work with nature than work against it) 라는 왕세자의 환경에 대한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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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그로브 정원 (출처: 하이그로브 웹싸이트)

 

지난 25년간 하이그로브 정원과 주변 토지는 유기농과 지속가능 원칙에 기하여 관리되어 왔다. 갈대를 이용한 친환경 생활하수 정화 시스템 (reed bed sewage system) 집과 Orchard Room (정원 방문객들이 음료, 점심, 애프터눈 등을 즐길수 있는 레스토랑) 에서 나오는 모든 하수를 정화하는데 쓰이고 있다. 정원 자체가 최대한 자생 (self-sufficient) 있도록 정원에서 나오는 모든 녹색 폐기물 (green waste: 정원이나 공원의 , , 생울타리 손질 나오는 폐기물 가정, 산업용 음식쓰레기 생물분해가 가능한 폐기물) 멀칭 (mulching) 재료로 쓰인다. 멀칭이란 잡초가 발생하지 안도록 지표면에 자갈, 화산석 등의 재료를 까는 정원관리의 기법이다. 멀칭은 농업의 경우 예전에는 볏집, 보릿집, 목초 등이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일반적으로 폴리에틸렌이나 폴리염화비닐 필름 등의 인공재료가 사용되어 작물 재배가 끝날 마다 발생하는 비닐 폐기물 과도화가 환경 문제로 거론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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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그로브 정원 Orchard Room (출처: 하이그로브 웹싸이트)

 

유기농 식재료품 뿐만 아니라 가정 용품, 주방 식기구, 원예 용품, 목욕 제품, 문방품, 도서 등의 브랜드이기도 하이그로브는 하이그로브 숍을 통해 하이그로브 정원의 이미지와 어울리고 참신한 디자인 또는 제조법, 환경적으로 책임감있는 소싱 (responsible sourcing) 엄격한 구매기준 (buying criteria) 통과한 제품들만이 엄선되어 판매되고 있다. 하이그로브숍은 소규모의 중세 기업과 공급자들에 대한 지원과 협력에 힘을 쓰고 있어 대부분의 상품이 영국 장인 (artisans) 들에 의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진다.

 

하이그로브 제품 판매와 관련 이벤트로부터 창출되는 모든 수익 더치 오리지널스의 수익은 찰스 왕세자가 1979 설립한 The Prince of Wales’s Charitable Foundation 통해서 다양한 자선 활동에 기여되고 있다. 찰스 왕세자는 적극적인 기부 활동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왕세자가 대표로서 운영하는 자선 그룹 The Prince’s Charities 1970 중반부터 지난 35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연간 외형 (turnover) 1.1 파운드 (한화 1 870억원) 현재 영국에서 가장 다목적 자선사업 그룹이다.

 

그룹에 속하는 자선 단체들은 건조 (建造) 환경 (Built Environment: 인간이 생활하기에 적합하게 만든 인조 환경), 책임감있는 비지니스 기업 (Responsible Business and Enterprise), 청년 교육 (Young people and Education), 글로벌 지속가능성 (Global Sustainability) 등의 많은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다수의 사회적 기업 (Social enterprises) 수익의 전액을 The Prince of Wales's Charitable Foundation 기부하면서 기업 기부 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The Prince’s Prince’s 속한 자선 단체들의 활동은 찰스 왕세자의 환경과 인간의 조화 (harmony)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다.

 

하이그로브 제품은 영국 고급 식품 백화점 포트넘 메이슨 (Fortnum & Mason) 또는 하이그로브 웹싸이트 (http://www.highgroveshop.com/) 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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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Piccadilly 위치한 Fortnum & Mason

 

찰스 왕세자의 지속가능성 관련 홈페이지: http://www.princeofwales.gov.uk/focus/sustainability

하이그로브 정원 홈페이지: http://www.highgrovegardens.com

찰스 왕세자의 자선재단 홈페이지: www.princeofwalescharitablefoundation.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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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나리

미국 코넬대학 아시아학 (경제 부문졸업리만 브라더스사모펀드파리 OECD  거쳐 현재 런던 소재 국제금융기구인 유럽개발부흥은행  (EBRD)  근무일본 와세다 국제 관계학 석사 MA (일본 정부 장학생 영국 캠브리지 경영학 MBA (영국 정부 장학생수학지속 가능한 발전/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일환으로 친환경 분야에  관심을 지니고 있다


장한아

미국 코넬대학 응용경제경영학 졸업. 뉴욕 부티크 투자은행서울 전북은행 자산운용팀 근무 이후 임원 강의 코치로 활동. 2011 프랑스 유기농농장 경험 이후 친환경 농업과 지속 가능 경영에 관심을 가지고 옥스포드 Environmental Change Institute 환경 경영 석사 MS수료  현재 영국환경 컨설팅 회사 카본트러스트 (The Carbon Trust) 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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