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유럽전체
2009.02.14 01:09

Obamerica의 꿈과 시련

조회 수 18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http://kr.blog.yahoo.com/dongman1936                               Obamerica의 꿈과 시련 (상)


1492년 콜럼버스의 발이 닿기까지 미 대륙은 인류 역사에 등장하지 않았다. 역사 뒤에 숨겨져 있었다. 남미 대륙엔 마야/잉카/아스텍 문명의 기록이라도 남아 있지만, 북미 대륙엔 아메리칸 인디언 여러 부족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살았다는 사실 외엔 아무러한 역사 기록이 없다.

이를 두고 고 함석헌 선생은 이런 해석을 하셨다.
“하나님의 뜻이었다. 15 세기까지 꽁꽁 감춰 두었다가 세상에 내 보이셨다. 거기엔 각 인종, 하얀-검은-노란-붉은 색, 모든 인종이 함께 모여 한 번 살아 보라, 인류의 理想國을 만들어 보라! 는 깊은 뜻이 있었다.”

1776년 (한국 연대로는 이조 英祖 시대), 드디어 세계 각 곳 각종 인종들-초창기엔 주로 유럽계이지만-이 모여들어 미합중국을 만들어 냈다. 인류 역사 이래 최초 유일의 다 인종, 다 민족, 다 문화, 다 원화, 복합 국가였다.

그로부터 230여 년, 그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최강국이 됐다. 그 짧은 기간 동안에 오늘날의 미국이 이루어진 것은 하나의 기적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 원동력이 무엇인가?

그 기적을 이룬 원동력 중의 하나에 미국은 역사적인 원죄를 안고 있다. 흑인 노-//-예 제도다. 1863년 링컨이 노-//-예 해방 ( 한국은 1894년 갑오개혁 때 軍國機務處議案에 의해 노-//-예(slavery)와 다를 바 없는 公/私 노비 제도가 법적으로 폐지되었다. )을 선언하기까지 장장 87년 동안 노-/-예 제도를 유지했다. 그 기간엔 ‘건국 아버지들’의  “모든  人間은 평등”  (독립 선언) 에서 흑인은 사람이 아니었다. 오직 “말하는 도구’일  뿐이었다. 곧 그 ‘人間’이 소외된 백인들만의 나라였다.

2008년, 노-//-예 해방 145년 만에 드디어 흑인-엄밀한 의미에서 ‘흑백’이라고 해야  옳다. ‘피 1% 논리’는 백인 우월주의가 아닌가--대통령이 출현했다 (득표율 52%, 사상 최다 득표수). 백인 67%, 흑인 13%의 나라에서 그야말로 또 하나의 기적이 아닐 수 없다. 함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또 다른 “하나님의 뜻”이라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무엇이 흑인 대통령을 출현케 하였는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가장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화두는 ‘변화  (CHANGE)'와 ‘변혁 (REFORMING)  이었다. 그 기치(旗幟)를 흑인들과 소수 인종들의 압도적인 다수, 그리고 투표한 백인 43%가 받아 들였다. 세계 제 1의 부국이자 강국인 나라의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그렇게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가? 그리고 그들이 그 같이 갈망하는 ‘변화’와 ‘개혁’이란 도대체 어떤 것인가?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지금 미국이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70%를 넘는다. 또 다른 조사에선 “미국의  전성기는 지나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48%나 된다. 무엇이 어떻게 그렇게 잘못되고, 잘못 되어가고 있는가?

각종 통계를 인용, 오늘 날 미국의 현주소를 한 번 짚어 본다. (주: 모든 수치는 미 정부 기관 발표 및 신빙성 있는 여론 매체 보도 인용.)

     1)  사회 양극화, 빈부 격차가 너무나 심하다. 2005년 기준, 상위 계층 1%의 소득 규모가 미국민 전체 소득의 21.2% ( 전년 비 19% 상승)를 차지한다. 반면 하위 50%가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12.8% (전년 비 13.4% 감소)이다. 고용 인구 중 연간 소득이 $27,000 (약2,700만 원) 이하가 25% 이다. 한편 연방 정부가 정의한 ‘가난한 (poverty)'-가구 당  연 소득 $23,000 이하-사람이 인구의 12.37%를 차지한다. 빈부 격차가 계속 심화되고 있다. 이를 두고 EPI 재리드 번스타인 연구 위원은 이렇게 말한다. ”소득이 이같이 상위 계층으로 집중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지속될 수 없다.”  

     2)  미국은 총기의 나라다. “집안의 살인자 (Killer at Home)”, NYT가 총기 문제에 붙인 제목이다. 현재 미국인들이 보유한 각종 총기는 2억 5,000만 정으로 추산한다. 미국 인구 3억명 중 성-/-인 모두를 무장시킬 정도의 양이다. 매년 1만여명이 총에 맞아 사망한다. 2004년엔 총기 살인이 1만 654 건이었다.

     3)  미국은 감옥의 나라다. 성-/-인 138명 중 1명 (220만명)이 주립/연방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거나 국립/시립 구치소에 구금되어 있다(2005 년도). 흑인 남성(25-29세) 13명 중 1명 (8.1%)이 감옥에 갇혀있다. 전체적으론 10만 명 당 815명으로 백인의 6.6배(종신형은 백인의 10배)나된다. 한편 집유/ 가석방 상태에 있는 교화 대상 성-/인 인구가 700여만 명이 넘는다. 이번 대선 이후 인종 혐오 범죄가 부쩍 늘고 있다. (2007년 10월 현재 LA, NY 등 6개 도시 한국계 수감자 233명).

     4)  선진국 중 의료 혜택이 가장 뒤쳐진 나라다. 건강 보험 없는 사람이 4천 660만 명 (2005년 기준) 이다. 국민 부담 의료비가 1인당 연간 $5,700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 평균 수명은 日/英/加/佛보다 짧고, 영아 사망률은 쿠바 보다도 높다.

     5)  “미국은 탈락 국가이다”, 몇 년 전 타임지가 미국의 교육 문제를 다룬 커버 스토리 제목이다. 미 전국 고교 중퇴 비율이 20% (5명중 1명)가 넘는다. 대학 진학률은 30-35% 안팎이다. 그러고도 2년-4년제 대학 중퇴 비율이 43%나 된다. 1992년 문맹률 조사에선 전체 노동자 계층의 4%가 기능적으로 문맹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Obamerica의 꿈과 시련 (하)

      6)  미국은 세계 최대 대외 채무국이다. 2005년 말 현재, 미국의 해외 부채는 $13조 6,000만 (가구 당 $ 11만 9,000)에 이른다. 2006년 회계 연도 재정 적자가 $ 2,480억, 경상 수지 적자는 $ 8,570억, 합계 $1조 1,000억에 달한 다. 2014 년까지 누적 재정 적자가 $ 2조 3,000억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2008년 9월말 현재, 중국이 보유한 미 국채는 $5,850억, 일본은 $5,732억, 영국이 $3,384억 이다-11/18/08 미 재무부 발표)

     7)  미국이 이렇게 천문학적인 ‘쌍둥이 적자’를  안고 있으면서도 경제가 그런대로 돌아가는 것은 소위 ‘달러 리사이클링 (dollar recycling-외국이 미국채를 사면, 미국은 그 국채를 팔아 얻은 ‘빚’으로 소비를 하고 투자하는 현상)  때문인데 이것이 언제 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  이를 가능하게 하는 미 달러의 국제 결재 基軸 통화 (key currency) 체제 그리고 미국의 달러 발권권(發券權)이 지금 큰 도전을 받고 있지 않는가.

미국이 이같이 빚더미 위에서 ‘떵떵거리는’ 것을 두고 워커(정부 회계 검사원) 는 말한다. “지금 미국은 로마 제국의 운명을 답습하고 있다”.
  
     8)  경제의 원동력이 생산/제조업에서 돈장사/금융업으로 바뀌고 있다. 일컬어 ‘경제의 금융화’다 . 1980년 대 초 미국 전체 기업 수-/-익 중 금융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안팎이었다. 그렇던 것이 2000년엔 금융 부문 수-/-익이 40%로 증가했다. 세계를 풍미하던 ‘Made in USA' 제품이 사라지고 (GM등 자동차가 좋은 예다), 미 달러를 앞세운 돈놀이 (이번 금융 위기를 몰고 온 금융 파생 상품이 대표적인 예다)가 국내외 시장을 휩쓴다. 제조업이 쇠퇴하고 금융업만이 번성하는 경제 구조, 너무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 경제학자들의 견해다.

     9) 2004 회계연도 미 국방비는 $4,915억 (GDP 대비 3.9%)이었다. 2008년도엔     $7,000억이 계상되여 있다. 군비지출 세계2위-15위 국가들의 군사비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다. 한편 2008 회계 연도에 미국은 탱크, 전투기, 미사일, 군함 등 $320억 상당의 각종 무기와 군사장비를 외국에 판 것으로 공식 발표되고 있다.    

     10) 매년 80만 명의 어린이가 실종되거나 납치되고 있다. 이중 4%가 시체로   발견된다.

     11)  저축률은 소득의 17%로 세계 순위 100위 안팎이다.  

     12)  온실 가스 배출량이 세계 최고이다.

     13)  미 전역에 노숙자 (the homeless)가 60만 명이 넘는다.

이상의 통계는 무엇을 말하는가?

가장 잘 사는 나라, 가장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는 미국인들에게 그야말로 참기 어려운 치부이자 큰 수치(shame)일 수밖에 없다. 겉으로는 뻔지르르한 나라, 속으로는 이렇게 많은 문제를 안고 있으니 “변해야-/- 한다”  “뜯어 고쳐야-/- 한다”.는  외침이 안 나올 수가 없다.

이리해서, 백인 후보보다 변화와 변혁의 기치를 더욱 높게 치켜든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그런데 “인류 역사에 하나의 신화를 창조했다”는  그의 앞길엔 너무나 많은 장애물이 가로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변화’와 ‘변혁’은 어떻게 보면 일대 혁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나 어디서나 힘있는 사람들, 살 만한 사람들, 기득권자들은 결코 변화와 변혁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그의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모든 면에 걸친 다양한 주창의 근저에는 하나의 일관된 메시기가 담겨 있다. 평등 사상과 사회 정의다. 이는 곧 미국 ‘건국 아버지’들의  정신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의 이상과 미국의 현실 사이에는 너무나 큰 괴리가 있다. 그 ‘현실’은 하루아침에 ‘지금 같이’ 되어진 것이 아니다.  300여 년 동안 백인들 주도로 구축되어 온 시스템이 굳게 다져져 있다. 그 시스템을 깨지 않고선 어떠한 변화와 변혁도 불가능한데 그는 외친다. “우리는 미국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고,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다”고. 과연 그의 “Yes, we can do" 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인가.

미국은 모든 것이 사람에 앞서, 확립된 시스템/메커니즘 으로 돌아가는 사회다. 그런데 그 시스템 작동의 주역들인 뷰러크래트 (bureaucrat)들, 그 절대 다수가 모든 분야에서 거의 백인들이다. 그들이 흑인 대통령의 정치 철학에 동조/협력/복종하지 않을 때 그의 꿈은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 그들을 설득/승복/협조케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것 같다. 벌써 ‘뉴스위크’지 같은 데선 네오콘들의 ‘반 (反)자본주의 정책’ 운운하는 오바마노믹스 (Obamanomics)를 경계, 우려하는 기사가 실린다.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이자 ‘세계의 대통령’으로서 어려운 점은 또 있다.
미국의 국익과 함께 전 세계 인류를 아우를 수 있는 것과의 상충이다. 당장 한미 간 에는 자동차 문제, 자유 무역 협정 (FTA) 문제가 대두된다.

그리고 또 그가 부르짖는 인간 평등, 사회 정의는 비단 미국만의 가치가 아니다. 범 세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가치다. 각 나라마다 갖는 특수 상황/여건을 완전 무시한채, “우리의 자유/민주만이 최고의 선이고, 가치이다”  라고 독단/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온 부시이즘을 벗어나, 다자주의/호혜평등으로 이 새로운 가치를 어떻게 범 지구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인가.  “담대한 희망(The Audacity of  Hope)”을 품은 ‘오바메리카 (Obamerica)’ 의 큰 도전이자 시련이다.                                                                   <장동만>
<서울大 미주 동창회보 2008년 12월 호>

://kr.blog.yahoo.com/dongman1936
저서: ‘조국이여  하늘이여  & ‘아 , 멋진 새 한국'  (e-book)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유럽 및 해외 동포 여러분 ! 재외동포청이 아니라 재외동포처를 설립해야 합니다 !! file 편집부 2022.12.30 984
공지 유럽전체 남북관계의 파국, 더 나은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file 편집부 2020.06.18 5984
공지 스칸디나비아 노르딕 지역 내 독자기고 및 특별기고 편집부 2019.01.12 8630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 eknews 2011.10.26 17143
공지 유럽전체 유럽한인총연합회 전현직 임원 여러분 ! 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2011년 긴급 임시총회 소집건) eknews 2011.09.05 22615
공지 유럽전체 유럽 내 각종 금융 사기사건, 미리 알고 대비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eknews 2011.04.04 24188
공지 유럽전체 독자기고/특별기고 사용 방법이 10월26일부터 새로 바뀌었습니다. 유로저널 2010.10.28 26194
70 독일 수신: 이명박 대통령각하 file 유로저널 2009.05.05 1871
69 유럽전체 황우석 리포트 독어판 책발간 : Die Wahrheit des Stammzellskandals file 슬픈조국 2009.05.01 2294
68 유럽전체 유로화 도입 10년의 회고 유로저널 2009.04.21 2323
67 독일 민노당 한-독교포자녀교환방문사업 벌인다 유로저널 2009.04.21 1750
66 독일 "동행" 호스피스 세미나 개최 file 유로저널 2009.04.21 2979
65 독일 연대로 한국노동자의 생존권쟁취 최정규 2009.03.24 1633
64 유럽전체 서울패션센터 해외패션리포터 2기 선발. 박수정 2009.03.18 1757
63 유럽전체 “고종황제 국새 공개” file 안하영 2009.03.17 2157
62 유럽전체 “아시아 최초 아이비리그 총장 선임” file 안하영 2009.03.04 1823
61 유럽전체 언론노조, 직권상정 결사반대 file 안하영 2009.02.26 1328
60 유럽전체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장례미사 file 안하영 2009.02.20 2086
59 유럽전체 2009 김건모 전국투어 콘서트 file 안하영 2009.02.17 2092
58 유럽전체 한 시대의 큰 별 잠들다 file 안하영 2009.02.17 1815
57 독일 우리가 원하는 기념물 조성 사업은? 유로저널 2009.02.16 1485
» 유럽전체 Obamerica의 꿈과 시련 file 장동만 2009.02.14 1855
55 유럽전체 제 골프용품 히트상품-핑거밴드가 일본으로 수출,(2/20일 부터~) 동경골프전시회에 참가합니다.-딜러 모집 file wellgrip 2009.02.13 2207
54 유럽전체 한국 대보름맞이 행사 file 안하영 2009.02.10 1660
53 유럽전체 "민간외교의길을 가는 사람들" file 안하영 2009.02.04 2018
52 유럽전체 서울에서로미오와 줄리엣공연이 열리다 file 안하영 2009.01.23 1994
51 유럽전체 한국종합식품,주방생활용품수출전문 오진환 2009.01.20 2258
Board Pagination ‹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