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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by 유로저널 / on Jan 24, 2008 21:48
덴마크,기아車 '날고',현대·쌍용車 '추락' 덴마크에서 국산차가 지난 2005년까지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한국제품의 인지도를 상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나 앞으로는 과거와 같은 높은 증가율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2008년에는 덴마크 경제성장률이 작년보다 훨씬 낮은 1.8%대로 둔화되고 개인소비 증가율도 작년보다 더욱 둔화돼 승용차 판매 증가율이 10% 정도 감소할 전망이어서,대형차 판매는 크게 감소한 반면 소형차는 보합 또는 약간 감소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덴마크 정부는 환경보호·에너지소비 억제차량 안전성 제고를 목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적은 소형차량 및 안전성이 높은 차량의 등록세는 인하하는 대신 노란색 번호판 차량의 등록세는 인상하는 방향으로 자동차 등록세법 개정했다. 노란색 번호판 차량은 앞좌석 2개만 있고 나머지 공간은 비어 있어 화물 수송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승용차들이다. 이에 따라 주로 대형차량을 개조한 노란색 번호판 차량의 판매는 10.7%가 감소한 반면, 흰색 번호판의 정상적인 차량의 판매는 3.6%가 증가했다. 덴마크 승용차 판매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연속 29.0%, 19.6%, 5.2%의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2007년에는 승용차 판매가 예상과 달리 소폭 감소에 그친 것은 승용차 등록세율 변경에 따라 소형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 기인했다고 코펜하겐무역관이 전했다. 2007년에 덴마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폴크스바겐·푸조·도요타·포드·시트로앵·오펠 순으로 나타났고,판매증가율이 높았던 차량은 혼다·기아·오펠·볼보이며, 감소율이 높았던 차량은 쌍용·현대· 스즈키로 기록되었다. 기아,현대 자동차 등 한국산 승용차는 2005년까지 매년 30~60%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으나 2006년 24.4% 감소에 이어 2007년에도 6.6%가 감소한 1만7264대 판매 기록했다. 이에따라 시장점유율도 2005년 12.2%에서 2006년에 8.8%로 하락했고, 2007년에는 7.9%로 감소했다. 특히,2007년 국산 승용차별 판매현황을 보면 주력 모델이 소형차 위주로 돼 있는 기아 차와 대우 시보레는 각각 23.97%, 5.43%의 증가를 기록한 반면, 4x4의 대형에 주로 노란 번호판 차량으로 판매됐던 현대와 쌍용은 무려 24.82%, 37.37%나 감소했다. 2008년 덴마크 전체 승용차 판매가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국산 차 판매 역시 호조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나 현대의 중형모델 출시, 기아 및 대우가 소형차 위주로 시판되고 있기 때문에 감소폭은 덴마크 전체 판매 감소율보다 낮을 전망이라고 무역관은 분석했다. 유로저널 덴마크 지사 이 존택 지사장 ekn@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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