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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2030년까지 담배 없는 나라 될까? 슈퍼마켓에서 담배 보이지 않기 프로젝트 효과 7, 8월 두 달간 전국 담배 판매량 5%를 ...
Posted in 스칸디나비아 / by 편집부 / on Sep 05, 2018 23:51
덴마크, 2030년까지 담배 없는 나라 될까? 슈퍼마켓에서 담배 보이지 않기 프로젝트 효과 7, 8월 두 달간 전국 담배 판매량 5%를 줄어 “2030년까지 덴마크에서는 담배를 찾아볼 수 없게 만들겠다.” 덴마크 정부의 야심찬 프로젝트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시행한 ‘담배를 불편하게 사기’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덴마크는 현재 슈퍼마켓에서 담배를 볼 수 없다. 담배를 사고 싶으면 직원에게 직접 담배 이름을 얘기하고 직원은 숨겨져 있던 담배를 꺼내서 줘야 한다. 별 것 아닌 듯한 이 프로젝트는 7월과 8월 두 달간 덴마크 전국에서 약 5%의 담배 판매량 감소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연말까지는 10% 이상의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덴마크의 경제 전문가들은 담배 판매에 대한 특별한 규제를 하지 않으면서도, 담배 구입을 조금 불편하게 만든 것 뿐인데 거기서 얻어진 효과는 막대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더 적극적인 금연 정책을 사용했을 때보다 흡연자의 자발적인 구매 축소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흡연자들의 저항감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담배 판매 감소로 인한 다른 세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주장하기도 한다. 세계에서 조세부담률이 가장 높은 덴마크인데, 담배에 붙는 세금이 덜 걷어짐으로써 결국 다른 항목의 세금을 올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인 것이다. 그러나 덴마크 당국은 “비흡연 세대의 증가로 인해 다른 세금이 올라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노르딕 유로저널 이석원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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