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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불행한 병 치매, 3년 늦출 수 있다 스웨덴 핀란드 합작 프로그램 ‘핑거’ 관심 높아져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관심 갖고 컨소시...
Posted in 스칸디나비아 / by eknews02 / on Sep 10, 2018 20:44
가장 불행한 병 치매, 3년 늦출 수 있다 스웨덴 핀란드 합작 프로그램 ‘핑거’ 관심 높아져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관심 갖고 컨소시엄 참여 세계적으로 그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치매. 인간을 가장 초라하게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으로 알려진 치매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치매는 치료가 아니라 예방이 그나마 좋은 방법.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에서 지난 2012년 개발해 현재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시행되고 있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핑거(FINGER)’는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컴퓨터를 이용한 인지 훈련과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근육 운동, 저지방 식단 위주의 식이요법과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그리고 어린이집, 학교, 박물관 방문 등 사회적 교류 활동 등 총 다섯 가지 요소로 이뤄진 ‘핑거’는 4년의 임상실험과 3년의 추적 관찰을 거친 과학적인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스웨덴과 핀란드 양국 정부가 80억 크로나(약 1조원)를 투자해 개발한 ‘핑거’는 현재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7년간 16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해 치매 발병을 3년 정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등에서 약물을 통해 최대 1년 정도 치매를 늦추는 것보다 파격적인 임상실험 결과인 것이다. ‘핑거’ 요법은 스웨덴과 핀란드를 넘어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에서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치료를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발병 시기라도 늦출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의 불행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핑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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