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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반이슬람 법안에 시민들 “반대” ‘시민권 행사 때 악수 거부하면 금지’ 법안 마련 교리상 악수 금지하는 이슬람에 차별적...
Posted in 스칸디나비아 / by eknews02 / on Sep 24, 2018 23:49
덴마크의 반이슬람 법안에 시민들 “반대” ‘시민권 행사 때 악수 거부하면 금지’ 법안 마련 교리상 악수 금지하는 이슬람에 차별적 조치 덴마크 정부가 ‘멍청한’ 법안을 만들려 하지만, 덴마크 시민들과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이를 ‘현명하게’ 거부하려고 한다. 덴마크의 우파 연정은 최근 ‘이민자에게 시민권을 부여할 때 반드시 악수를 해야 한다’는 ‘이상한’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덴마크 다수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우파 보수당과 극우성향의 덴마크국민당이 “시민권 수여 행사 중 악수하기를 거부하는 이민자에겐 시민권을 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이민자들이 시민권 수여 행사 때 그 지역 시장과의 악수 행위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얼토당토않은 이 법안은 명백히 이슬람 신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이슬람에서는 교리에 의해 악수를 금하고 있다. 대신에 가슴에 손을 올린 채 공손히 인사한다. 특히 이슬람 여성은 이성 간의 악수를 종교적 범죄 행위로 생각한다. 그러니 이 법안은 악수가 일상적인 인사의 수단인 다른 이민자들과는 달리 교리로 금하는 이슬람 신자들에게 시민권을 주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것. 그런데 우파 정권의 이 같은 ‘악법’ 제정에 대해 상당수의 덴마크 시민들은 반대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특정 종교나 민족에 대해 시민권 부여를 선별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형평에도 어긋하고 옹졸한 처사라는 것. 최근 발표된 현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악수 의무화'에 반대했다. 또 몇몇 시장들 또한 법이 통과되더라도 무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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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스칸디나비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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