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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이란 대해 미국과는 다른 제재? 자국서 벌어진 이란 망명자 범죄에 EU 공동 대응 요청, EU 대외관계청과 영국은 우선 적...
Posted in 스칸디나비아 / by 편집부 / on Nov 05, 2018 23:54
덴마크, 이란 대해 미국과는 다른 제재? 자국서 벌어진 이란 망명자 범죄에 EU 공동 대응 요청, EU 대외관계청과 영국은 우선 적극적 지지 의사 밝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과는 별도로 덴마크의 대이란 제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덴마크는 다른 유럽연합(EU) 국가들의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나섰다. 최근 덴마크에서는 이란계 노르웨이 시민이 덴마크로 망명한 이란의 반체제 인사를 암살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했다. 덴마크 정부는 이를 이란 정보기관이 이란 내 분파주의 단체인 '알-아흐와즈 해방 아랍투쟁운동(ASMLA)'의 덴마크 지부장을 노리고 저지른 범죄로 단정했다. 이에 따라 덴마크 정부는 이란에 대한 EU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해 나머지 27개 회원국들과 본격 접촉에 나서고 있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는 최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북유럽미래포럼에서 "우리는 수일 내에 공동대응책을 찾기 위해 회원국들에 손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덴마크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고 있다. 앞서 덴마크 정부는 테헤란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고, 자국에 있는 이란 대사를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 하지만 이란은 이 사건에 대해 "이란과 유럽연합의 관계를 해치려는 이스라엘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마흐무드 알라비 이란 정보부 장관은 이 사건의 배후에 '시오니스트(유대민족주의) 정부'가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은 덴마크와의 연대 의지를 밝혔다. 유럽연합을 탈퇴했지만 영국은 덴마크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덴마크는 자신들의 대이란 제재는 미국이 취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이 이란과의 핵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덴마크 정부는 "이것은 이란과의 핵 협의와는 무관하다. 덴마크는 이란의 핵 협종을 존중하고 이를 지켜갈 것이다"고 밝혔다. 노르딕 유로저널 이석원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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