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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3.12.10 03:21

프랑스 테오 칼럼: 프랑스의 역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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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역사 시민의 역사 ,혁명의 역사  그리고 공화국의 역사
레미제라블.jpg
일반 백성들의 역사는 레미제라블(사진)한 역사다. 오랜 역사의 흐름가운데 민중은 비천하고 무지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 민중이, 그들 시민이 없었다면 그 나라도 없었다. 역사속에서 무지 몽매한 농민은 피와 땀으로 그 나라 백성들을 먹여 살렸다. 하지만 보호하시고 먹여 주시는 분은 하늘에 계셨다. 그 하늘에 계시는 분을 왕들이 대신하였다. 

496년 끌로비스 왕때부터 하늘에 계시는 분은 모든 지상의 권한을 국왕에게 위임했다. 프랑스 왕은 대관식을 통하여 왕의 지위에 오르고 교회를 통하여 위임 받은 하늘의 권한을 왕실의 편의대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왕실이 세습 제도가 되기 이전에는 귀족들이 모여서 대표로서 왕을 선출하고 권력을 나누어 갖는 과두 정치 시대도 있었다. 

위그 까뻬 대관식.jpg
프랑스 왕국에서는 985년 위그 까뻬 왕(대관식 사진) 이후로 모든 왕들은 까뻬 가문의 피를 몸 속에 지닌 왕자에게만 왕권을 세습하였다. 하지만 귀족들은 까뻬 가문에 왕의 자리는 양보하였지만 권력까지 넘겨 주지는 않았다. 왕은 신의 권한을 위임 받은 지상의 권위자이며 군림하는 자이지 직접 통치자는 아니었다. 

통치 권력은 귀족들에게 위임해야 한다. 귀족들 중에서 뛰어난 자들은 재상이 되기도 하고 고위 관리의 자리, 고위 성직자의 자리, 고위 군 장성들의 자리를 나누어 갖는다. 뛰어난 자들이라고 해도 실상은 그들의 조상이 뛰어 났었다는 것이지 게으른 후손들도 뛰어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혈통으로 뛰어날 가능성을 인정 받은 것이다. 

여하튼 왕족이고 귀족인 소수의 무리들이 봉건 제후가 되어 지방의 영토를 나누어 갖기도 하고 영지가 없는 귀족들은 이름만 귀족인 작위를 받아 국가의 녹을 받기도 한다. 왕실이 있는 궁궐이나 영주의 성채에 사는 귀족들은 가족과 하인들과 신하들로 구성된 무리들과 어울려 지낸다. 

신하들에게 고급스러운 웃을 계급별로 만들어 입히고 학문을 닦게 하여 두뇌가 비상하고 예술적인 재능이 뛰어난 자는 특별한 대우를 해 주며 성 안에서 머물며 섬기게 한다. 그리고 일상 생활에 거친 일을 도와야 할 하인들은 성채의 사랑채에 거주케 한다. 

이들이 요즈음의 공직자들이다. 왕족이나 귀족의 피를 몸에 지니고 태어나지 못한 일반 시민이나 노예의 피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은 불공평한 운명을 원망하는 수 밖에 달리 하소연 할 곳이 없었다. 노예제도의 폐지는 19세기 중반에 와서야 전 유럽과 미국에서 이루어진다. 역사 속에서 왕족과 귀족들은 특권 계급으로 백성들 위에서 군림하고 통치하였지만 직접 노동을 해 본적이 거의 없었다.

아무런 능력 없는 사람들이나 한 가정의 장자로 태어나지 못한 자들은 성밖으로 나가 살아야 한다. 성 안 거주민을 프랑스어로 부르주와라고 부른다. 이 부르주와들이나 신하들에게 영주는 지위나 보수를 나누어 주기도 하고 귀족의 지위를 팔기도 한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좋은 혈통으로 태어나지 않았지만 여러 방면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나타난다. 성공한 사람들이 귀족의 혈통은 살 수 없어도 귀족의 옷과 지위는 살 수 있다. 아니면 지참금을 지불하고 가문의 영광을 위하여 쇠락한 귀족과 결혼하여 피를 섞을 수도 있다. 혈통 귀족들과 의상 귀족인 사람들이 구별된다. 

의상 귀족인 사람들은 당대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들이다. 이들은 준비된 자들이다. 귀족의 옷을 사서 걸치고 귀족이 된 자들도 자식을 낳으면 그 자식들은 혈통 귀족이 된다. 모든 태어난 사람들은 운명적으로 조상이 된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귀족이 되고자 눈물이 앞을 가리는 노력을 한다.

사계절옥탑방에서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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