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
||||||||||||||||||||||||||||||||||||||||||||||||||||||||||||||||||||||||||||||||||||||||||||||||||||||||||||||||||||||||||||||||||||||||||||||||||
|
||||||||||||||||||||||||||||||||||||||||||||||||||||||||||||||||||||||||||||||||||||||||||||||||||||||||||||||||||||||||||||||||||||||||||||||||||
|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4.02.10 01:17
프랑스 역사 (1968-21세기)
조회 수 2798 추천 수 0 댓글 0
프랑스 역사 (1968-21세기) 68혁명과 성의 해방 1968년 5월 혁명은 조금 이상하다. 낭떼르 대학 여학생 기숙사에 들어간 남학생을 경찰이 끌어내면서 촉발된 시위는 학생과 지식인 사회를 거리로 몰려나오게 만든다. 그 동안의 금기사항을 다 금지하고자 한다. "모든 금지하는 것을 다 금지한다 "(사진)는 현수막을 들고 젊음은 전국을 수개월 동안 마비시켰다. 모든 금지하는 것을 다 금지한다 (1968) 사르트르의 애인 시몬느드 보브와르(사진)의 제 2의 성으로 기존의 도덕은 무너져 내린다. 새로운 도덕이 자리 잡는다. 여상 해방운동은 임신으로부터 해방, 성의 해방을 가져온다. 여인의 최대 덕목인 출산은 피임의 발달로 조절과 계획으로 가정의 규모를 조정한다. 싸르트르 와 보브와르(68혁명의 주인공들) 1974년 피임의 합법화는 그 동안의 금기를 완전하게 깨 주었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은 피임약이라고 여성 운동가들은 답한다. 피임약으로 드디어 남녀가 대등하게 성을 사용하게 되었다. 68혁명으로 여성의 계획된 임신의 가능으로 직업 활동이 활발해 지고 직업의 성역이 무너져 내린다. 제2의 성을 지닌 여성들이 제1의 성을 가진 자들의 직업에 들어와 능력을 보여 주고 제1의 성을 압도하는 분야들이 늘어 난다. 아이를 낳은 후에 가문의 성을 주는 일에도 여성도 자기 성을 자식에게 줄 수도 있다. 예전에는 씨 뿌린 자의 이름을 따랐다면 이제는 밭의 이름도 선택이 가능하다. 여성도 남성처럼 정치권에도 진입하고 일부 선진국에서는 여성이 장관도 하고 당당하게 여성을 대통령으로 선출하기도 한다. 21세기 시민의 등급 21세기의 시민은 경제적인 능력에 따라서 신분이 달라진다. 학교의 등급에 따라서 개인의 봉급 수준에 따라서 시민이지만 평등한 시민은 아니다. 혁명으로 국고로 귀속된 옛 귀족들의 저택은 거의 관공서로 전용되었다. 그 귀족들의 저택에는 고위 공직자들이 서재와 사무실로 사용한다. (엘리제 궁) 엘리제 궁 평등한 공화국 사회에서도 고위직과 하위직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공화국의 귀족이 된 고위직 인사들은 자식들도 그 자리를 상속 받게 하려고 국가 경쟁시험에 통과 하도록 자식들을 학업 전선으로 내몰아 댄다. 자식들이 공부로 시험으로 안되면 정치가 있다. 시민들을 유혹해서 표를 얻은 시민 대표가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은 국가 고시 출신들의 수고를 우습게 만든다. 하지만 정치권도 미리 기득권을 가진 자들끼리의 방어벽이 높아서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21세기 시민은 세금을 낼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있다. 세금 앞에 모든 시민은 평등하다. 세금 내고 나면 남는 소득이 모든 사람이 거의 평등하다는데 의견이 일치 한다. 무지막지한 세금을 물려 평등한 시민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현 정부의 노력도 가상하다. 하지만 세금 폭탄으로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려는 조국 프랑스를 떠나 유랑 생활을 하는 세금 난민들도 수 십만에 이른다. 그 엄청난 세금을 사용하면서도 시민들의 비천한 삶을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권을 보며 폭발 직전의 21세기 시민들은 지금 새로운 공화국을 꿈꾼다. 수 많은 혁명과 전쟁을 통하여 자유나 평등을 찾은 시민들은 또 다른 혁명을 기다린다. 반복되는 역사속에서 정치적인 혁명은 범죄가 되어 자유의 이름으로 상대방을 처형하고 평등의 이름으로 처단했다. 하지만 돌 던지는 시민은 위대하다. 그리고 어떤 혁명적인 변화에서도 생존한다. 세계 지도를 놓고 보면 21세기에도 영국이나 일본처럼 사람이 태어나면서 귀족이 아니면 신민으로 구분하는 왕실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실제로 50 여 개국에 이른다. 프랑스나 한국처럼 태어나면서 신분이 동등한 나라에서 공화국의 시민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축복된 사건이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바라기는 다가오는 시민 혁명은 좀 더 정신적인 혁명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높은 곳으로 오르려 하지 않고 낮은 곳에서 평범한 소시민의 꿈을 가지고 살아 가는 것도 예술이다. 감사해야 할 일이 또 하나 추가되었다 사계절 옥탑방에서 테오 bonjourbible@gmail.com
Category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