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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박사의 건강칼럼
2014.12.31 01:31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48) : 고혈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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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2) 한국에서 갑상선암 증가율이 지난 20년간 15배에 이른다. 갑상선의 조기 검진이 미국, 프랑스, 체코, 이태리 같은 곳에서도 있지만, 그 나라들의 평균은 20년간 2배 증가에 불과하다. 한국에서만 유독 이렇게 가파른 갑상선암의 증가율을 보인 것은 수많은 병원에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많은 환자를 가려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을 칭찬할 일인지 비판할 일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수많은 갑상선암 환자를 양산해서, 수술까지 하고 평생을 갑상선 약을 투여하는 행위를 과연 옳다고 보아야 할지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심각한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고혈압에 관해서도 이와 다르지 않은 경향성을 보면서 의료 현실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인 일반인 중심으로 바뀌어야만 제대로 된 치료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성인 중 15% 가까운 사람들이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과잉 진료의 문제이고, 현대 의료 체계와 의료 자본의 병폐를 나타내는 현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으면 자연적으로 혈압을 올라간다.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을 당연히 혈압이 상승되게 되어 있다. 이 경우에 그 근본이 되는 항진된 몸을 풀어주면 되는 것을, 단순히 혈압이 높다고 낮춘다면 인체의 적응력을 무시하고 스스로 치유될 기회를 박탈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인체는 스스로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교감신경이 더 항진하게 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몸의 활력이 떨어지게 된다. 베타 차단제로서 안 되는 경우에는 칼슘 차단제를 이용하여 혈관의 이완을 강제로 시킨다. 이렇게 문제가 하나 나타나면 그 문제 자체를 해결하는 것으로 답을 구하나, 인체는 온 몸이 서로 연결된 유기체이기에, 하나의 인체 기전이 변하면 다른 곳도 또한 변하여서 다른 부작용이나 이상 현상들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이중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약초들을 소개해본다. 울금과 강황이 바로 그것이다. 강황은 인도 음식인 카레의 원료이다. 인도인에게는 치매가 없다고 한다. 아마도 카레 때문일 것이라 판단된다. 익모초는 부인들의 어혈을 없애는데 아주 좋은 약이다. 어릴 적 매년 초여름에 할머니가 생즙을 갈아주셨는데, 그 쓰디쓴 맛은 잊을 수가 없다. 우슬 또한 혈압을 떨어뜨리고, 혈관을 청소해서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 거머리를 혈관의 어혈을 청소하는 데 사용하는 한의원도 있다. 옻나무도 어혈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기에, 종양을 없애서 암치료 하는데 활용하기도 한다.
김선국 백세한의원 원장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사 졸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박사 졸업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사졸업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겸임교수 HNH연구소 연구위원 (현) 백세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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