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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4 22:45
유로 존 에 속한 그리스에 대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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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존 에 속한 그리스에 대한 전망 지난1월 25일 그리스 Syriza당의 Alexis Tsipras가 새 총리로 당선되었다. Syriza당은 EU가 제시하는 austerity program (긴축/내핍 계획 -정부지출 억제로 예산결손 삭감, 세금인상 등 재정확장 정책의 반대)을 반대하며 IMF와 EU (일명 troika-European Commission, IMF, European Central Bank) 구제금융의 조건을 다시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극좌파 당이다. 그러나, 유로 존에 계속 남아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독일을 수장으로 하는 EU는 그리스가 austerity program의 조건들을 그대로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하고 있는 반면Syriza당은 그리스 실업률이 25% 이상을 초월하는 상태에서 계속 이대로 가면 파멸의 길로 간다고 해 현재 대립 상태이다.
그리스는 2010년에 이어 2012년에도 austerity조건하에 구제금융을 받았다. 초기 유로 존 위기 당시 그리스뿐만 아니라 Portugal, Italy, Ireland 등 (일명 PIIGS: Portugal, Italy, Ireland, Greece, Spain) 여러 국가들이 신용등급 및 자금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었었고 위기가 점점 번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었다.
2008년이후 그리스 GDP성장률
그리스 취직률
우선, 추가적인 구제금융을 연장 또는 신규자금을 못 받으면 그리스 은행들이 유동성 위기를 직면할 것이다. 그러면, 자국통화(Drachma)를 다시 사용하기 시작해야 할 것이고 유동성을 위해 시장에 돈을 대량 공급함으로써, 유로 및 미화 대비 50% 이상의 급격한 환율절하가 예상된다. 이로 인해 관광산업 및 수출품 경쟁력에 도움은 될지 모르지만 의약품, 자동차, 원유 등 주요 수입품은 가격이 두 배 이상 뛸 것이다. 또한, 유로 부채를 지닌 회사와 정부도 문제를 겪을 것이고 단기적으로 많은 파산 및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절하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경기가 회복될 수 있겠지만 단기적인 손실이 막대할 경우, 그 전망 마저 불투명하다. EU쪽에서 보면 그리스 경제는 유로 존 전체 GDP의 2%밖에 안 되기 때문에 큰 경제적 손실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독일을 비롯한 주요 EU국가들은 부채탕감 등은 정치적으로 용납할 수 가 없다. 현재 유로환율이 안정적인 것을 보면 이를 반영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Syria당은 진퇴양난의 기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정치적 색깔, 공약이 강한 이상 Tsiaris 총리가 EU Troika 의 조건들을 수용할지 큰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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