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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와인칼럼
2015.06.29 02:41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50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7장 랑그독-루씨옹(Languedoc-Roussillon)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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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7장 랑그독-루씨옹 6
여러 스타일의 랑그독-루씨옹 와인 중 뭐니뭐니해도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분명 레드 와인이다. 반면, 가장 덜 알려진 것은 화이트 와인이다. 그중에서도 진지한 고급 화이트 와인.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화이트 와인 트레랑스(Trèlans)다. 베르멘티노와 슈낭 블랑의 조합이라는, 랑그독-루씨옹에서는 생소한 블렌딩은 이 와인을 AOP 등급이 아닌 IGP 등급으로 격하시켰다. 하지만 등급이 낮아졌다고 품질이 낮아진 것은 전혀 아니다.
랑그독 화이트 와인의 법적 생산량이 60~70 헥토리터니 1/3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가장 생산량이 적은 소테른 지역의 25 헥토리터와 비교하면 얼마나 적은 양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집중력 높은 와인이 나오는 것이다.
입에 한 모금 넣으면 또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다. 혀에 닿는 그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은 첫맛에서 바로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살짝 느껴지는 잔당은 높고 풍성한 산도와 잘 어우러져서 정말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는 강렬하고도 섬세한 여운은 이 와인의 완성도를, 이 생산자의 실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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