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과 유행의 나라 프랑스 -5
산업으로의 의상, 유행, 모드
2010년의 경제부처 통계자료에 의하면 프랑스 유행산업에 종사자가 13만 명이며 총 매출은 350억 유로에 달하며 제조업 생산의 5%를 담당하고 있다.
21세기 프랑스 유행의 브랜드와 로고를 주도하는 이들은 더 이상 디자이너나 톱 모델이 아니다.
21세기의 유행업계의 권력은 자본이 쥐고있다. 베흐나르 아흐노(Bernard Arnault)와 프랑스와 삐노(François Pinault) 두 사람은 소비자와 달리 생산자들 입장에서 의상업계와 사치품 업계를 세계화의 일환으로 그리고 치킨게임 룰로, 생존 경쟁으로 합병시키고 마케팅을 강화하게 한다. 소비자는 광고나 디자인으로 판단력을 마비시켜 지갑만 열면 된다.
베흐나르 아흐노(Bernard Arnault)
프랑스와 삐노(François Pinault)
2015년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는 세계 사치품 업계의 리더로서의 자리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
프랑스가 전 세계의 소비자들의 눈을 현혹시키고 판단력을 마비시키기 위하여 준비된 명품의 리스트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놓은 것이 아니다. 수 백년의 역사의 과정에서 이룩해 놓은 것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유명 브랜드를 수집하는 회사들을 살펴보면
엘베엠아쉬 그룹 LVMH ( Louis Vuitton Moët Hennessy )
전체 매출 2015년 357억 유로(48조 원) 루이 뷰똥(Louis Vuitton) 가방가게에서 년 70억 유로(9조 원) 매출의 매출을 올린다. 이 그룹의 회장 베르나를 아흐노(Bernard Arnaud)씨는 전세계에서 이름 있는 명품 60여 개를 소유하고 있으며 자기 재산으로 44조 원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쥬류 상표로 Hennessy cognac, la vodka Belvedere, les whiskys Glenmorangie, Ardbeg les alcools Wenjun. Moët & Chandon, Dom Pérignon, Mercier, Veuve Clicquot-Ponsardin, Krug ou la Maison Ruinart
포도 밭으로는 vignobles avec le Château Cheval Blanc à Saint-Émilion, le Château d'Yquem, le domaine du Clos des Lambrays en Bourgogne
명품 가방이나 의상으로 Loewe, Fendi, DKNY, Berluti, Givenchy, Marc Jacobs, Kenzo, Vincenzo, Céline,Emilio Pucci, Thomas Pink, StefanoBi, Donna Karan, Nowness, Arnys à Berluti, le cachemire, Loro Piana, Marco de
향수 분야로는 Acqua di Parma, Benefit Cosmetics, Parfums Christian Dior, Fendi Perfumes Fresh, Parfums Givenchy, Guerlain, Kenzo Parfums, Make Up for Ever, Nude, Perfumes Loewe Emilio Pucci Parfums
명품 시계로는 TAG Heuer, Chaumet, Zenith, Fred, Dior Montres, Hublot De Beers ou Bvlgari
유통 그룹으로는 Sephora, La Samaritaine, Le Bon Marché, DFS, La Grande Épicerie, Franck et Fils
케링(KERING) 그룹
그룹의 브랜드 총매출 2015년 115억 유로(15조 원)
케링 그룹 소유 명품 브랜드는 20여 개에 이른다. Gucci, Puma, Bottega Veneta, Yves Saint Laurent, Balenciaga, Boucheron, Sergio Rossi, Alexander McQueen, Stella McCartney, Girard-Perregaux, JeanRichard, Volcom, Brioni, Christopher Kane, McQ, Qeelin, Pomellato, Dodo, Electric, Cobra, Tretorn Saint Laurent
로레알(L’Oréal)그룹
로레알(L’Oréal)그룹은 세계제일의 화장품 그룹으로 전 세계130여개 국가에서 , 225억 유로 매출 (30조원)을 올린다. 30여개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Lancome, Giorgio Armani, Yves Saint Laurent Beauté, Biotherm, Kiehl’s, Ralphlauren,Shu Uemura, Cacharel, Heguy, Laroche, Paloma Picasso, Proenza Schouler, Helena Rubinstein, Clarisonic, Diesel, Viktor & Rolf, Yue Sai, Maison Margiela, Urban Decay
그 이외에도
Hermès 50억 유로 매출 (6조7천억 원)
Christian Dior
그룹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억 유로 매출로 보잘 것 없는 회사가 LVMH그룹의 지분을 40% 이상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 회사의 지분 100%를 프랑스 최고 부자 베르나르 아흐노씨가 소유하고 있다.
Clarins, Sisley, Longchamp, Christian Louboutin 등 유명 유행을 파는 회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전 세계의 사치품 업계 중 3개의 프랑스 회사 LVMH, Kering 과L’Oréal은 전 세계 유행의 77%를 판매하고 있다. 전 세계 어느 곳에 가서 편안하게 쇼핑을 즐겨도 결국은 몇 사람의 부자들의 주머니에 다 들어 가는 구조로 세상은 다시 짜여지고 있다.
--예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없는 사람들은 있는 사람들을 돕고 살아야 한다.--
사계절 옥탑방에서 테오 bonjourbibl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