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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예술칼럼
2016.12.05 03:38
주목해야 할 전시 2 - 한국 비엔날레(Biennale) 축제보다 더 바쁜 미술 시장들 3
조회 수 1541 추천 수 0 댓글 0
주목해야 할 전시 2 - 한국 비엔날레(Biennale) 축제보다 더 바쁜 미술 시장들 3 4) 2016 대구아트페어 6.25 전쟁 당시 피난을 통해 많은 예술가들과 문학인들의 새로운 거처가 된 대구는, 그 이후 미술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문화예술의 중심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제9회를 맞은 ‘2016대구아트페어’ 는 11월 1일(화) 프리뷰를 시작으로6일(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해 7개국 105개 화랑이 참여했고, 올해는 9개국 103개의 국내외 갤러리들이 참가하여 700여명의 작가 작품 5,000여점을 선보였다. 수준 높은 미술견본시장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면서, 작은 소품부터 대형 작품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미술 애호가나 초보 컬렉터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외 700여명의 다양한 작가 중, 곽훈, 김종복, 김창열, 윤형근, 이강소,이배, 이왈종, 이우환, 정상화, 천성명, 최병소 등의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Kalpa
시리즈, 곽훈, 1992
설악산,
김종복, 1995
물방울,
김창열, 2012
무제,
이배, 2011
긴 긴 밤,
나라 요시토모,
1995
주광화,
스가 키시오,
2009
Pumpkin, 야요이 쿠사마
군상,
남관,
1989 무제,
백남준,
1991 그리고 나라 요시토모, 데미안 허스트, 도날드 저드, 로버트인디애나, 무라카미 다카시, 안도다다오,
제프쿤스, 코헤이 나와, 쿠사마 야요이,
키시오 스가 등 해외작가들의 작품 관람 및 구매도 가능했다. 화랑 부스전시 이외에도 다채로운 특별 전시를 기획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했는데, 특히, “특별전1 -감성의편린(片鱗):드로잉(Drawing)특별전” 과 “특별전 2 -레드닷5 크로스 -미디어 콜라보레이션” 이 갤러리와 컬렉터뿐만 아니라 미술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었다. 유명 작가의 드로잉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특별전Ⅰ. 감성의편린(片鱗): 드로잉(Drawing)특별전” 은 작가만의 고유한 표상이 담긴 드로잉 작품을 통해 작가의 내면세계와 예술적 본질을 이해하는 작가와 대중의 소통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그리다’의 의미로 한 화면 속에 시간과 공간을 함축해 표출하는 행위인 드로잉 작품들이 가지는 시대적 의미와 장르별 특징을 단편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서양화 도입기 초기, 드로잉은 선을 사용하여 형체를 연구하고 명암을 통해 양감을 표현하는 회화표현의 기초를 묘사하는데 충실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선의 율동이 만들어 내는 운동감과 반복된 묘사에서 오는 공간감을 더하여 다양화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작가 남관은 대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표현하려는 현대 드로잉의 개념 변화를 보여주었고, 또한 백남준은 오브제의 선묘적 표현이 주는 입체감을 자유롭고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시대별 작가별로 다양한 드로잉 작품들에도 공통된 특징이 있었다. 그것은 작가의 내면에 내재된 작가만의 고유한 표상이 심플한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것이다. “특별전 2 - 레드닷5 크로스-미디어 콜라보레이션”은 일본과의 특별 교류전이다. 지난해에 이어 대구 아트페어는 한국 미술시장의 국제화를 목표로 일본 최대의 온라인 아트 미디어 “태그보트(TAGBOAT)”와 7월부터 11월 까지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기획했다. Biei Hokkaido, Season Lao, 2013 “태그보트(TAGBOAT)”는 국제적으로 활약 중인 아티스트의 작품 10,000점 이상을 소개 및 판매할 뿐만 아니라 젊은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전시회 ”인디펜던트(independent)” 등 여러 이벤트를 개최하여 미술 장에 신선한 화제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 온라인 미술사이트다. 올해의 주제는 “크로스 미디어 콜라보레이션(Cross-media Collaboration)”으로, 세계에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아트미디어(Online Art-media)” 와 “리얼 미디어 Real media (Art event)”를 통해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리얼 미디어 콜라보레이션(Real media collaboration)의 일환으로 태그보트(TAGBOAT)가 주최하는 아트 이벤트 인디펜던트(Independent) 전시에서 26명의 국내작가 중 3명의 작가 작품을 일본의 미술시장 관계자들에게 소개하였다. 또한 온라인 아트 미디어 콜라보레이션(Online Art-media collaboration)으로는 지난해 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국내작가 26명의 작품을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서 세계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이 중 이번 대구아트페어 특별전 레드닷 5 (RED DOTS V) 전시에서는 인디펜던트(Independent) 전시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 작가 3명과 과거에 RED DOTS에 참가 경험이 있는 작가 6명, 총 9명의 다양한 국적의 작가 작품을 선보였다. 유로저널칼럼니스트, 아트컨설턴트 최지혜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페이스북 : Art
Consultant Jihy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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