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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7.06.03 20:34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9 예수의 족보에 나타난 왕들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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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9 예수의 족보에 나타난 왕들 이야기 (2)
카라바지오(Le Caravage 다비드와 골리앗 1599년 110 x 91 cm 마드리드 프라도 박물관 다비드가 골리앗의 몸을 무릎으로 누르며 끈으로 방금 자른 그의 머리를 묶고잇다. 오른 쪽 구석에 자리한
골리앗의 머리는 아주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어두움에 가려진 다비드의 얼굴과 대조적으로 골리앗의 얼굴이 조명을 받고 있다. 15세기에는 머리
잘린 그림이 유행을 탄 것 같다. 세레자 요한의 잘린 머리와 홀로페른의 죽음에 잘린머리등이 예술이 마음 놓고 살인을 그릴 수 잇는
자유를 만끽하고 잇었다. 골리앗의 이마에 확실하게 찍힌 돌맹이 자국은 그리고 반쯤뜬 골리앗의 시선은 관객을 바라보고있다. 자신이 방금 당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표정이다. 입술은 반쯤 벌어지고 이마에는 돌맹이에 맞은 상처가 얼굴에는 근심이 그려져 있다.
카라바지오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비드 1606년 151 x 101 cm 로마 보르게세 미술관 어둠과 빛의 화가 카라바지오는 밝은 대낮에 있었던 전투의 결말에 어두은 장막을 드리우고 인공의 조명으로
빛을 만들어 낸다. 잘린 머리 통을 한줌 머리채를카락을 잡고 들어올리고 있는 다비드의 얼굴은, 웃통을 반쯤 벗고 있는 다비드의 얼굴은 승리의 표정이 아닌 체념과 슬픔과 연민의 표정이다. 카라바지오의 붓은 골리앗의 얼굴에 감정 표현을 집중되고 있다. 그의 방향잃은 시선에는 지금 처한 현실의 부조리가 못마땅하고 받아들일수가 없다. 골리앗의 얼굴은 무슨 말을 하려는 듯 입을 열고 있다. 방금 잘린 머리에서는 목에서 흘러내리는 피가 선연하다. 다비드가 들고 있는 골리앗에게 빼앗은 칼등에는 “H-AS OS ”Humilitas occidit
superbiam 겸손이 교만을
죽인다”라고 적혀있다. 다바드는 슬픔과
동정 사이에 있는 그 표현에 당황하고 있다. 2 1606년 나폴리에서 당한
칼의 상처가 새겨진 자신의 자화상을 골리앗의 얼굴에 그려 넣었다. 화가들이 작품에 자신의 얼굴을 집어 넣는 것은 일종의 전통이다. 보티첼리나 라파엘로도 자신의 얼굴을
작품에 집어 넣었다. 1650년 마닐리의 기록에
다르면 다비드의 얼굴도 카라바지오 자신의 초상을 담았다고 증언한다. 화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현재나 미래의 얼굴을 작품에 그려 넣고 있었다. 빛은 그림의 완쪽에서부터 내려온다. 다비드의 얼굴의 반과 골리앗 얼굴의
반도 어두운 그림자가 지고 잇다. 모든 인생의 삶에 빛과 그림자를 함께 보여준다. .
젠틀레스키(Artemisia Lomi Gentileschi,1593 -1652,) 메디치 가문에서 그리고 영국왕 찰스 1세 때의 성공적인 궁정화가였다. 회화 아카데미에 받아 들여진 최초의 여성이다. 여류 화가로 이태리바로크의 대가 중의 한 명으로 카라바지오의 영향을 널리 퍼트렸다. 다비드와 골리앗 바위에 놓여진 골리앗의 머리를 다비드가 내려다 보고 있다. 한 손에는 돌팔매를 쥐고 다른 한 손에는
골리앗의 칼을 움켜 쥐고 있다. 이 칼은 방금 적장의 목을 자른 칼이다. 다비드의 표정은 의외다, 승리자의 기쁨이나 교만함이 아닌 알 수 없는 회한과 연민의 표정이다. 이 시대는 종교전쟁의
여파로 카톨릭 교회는 프로테스탄트에 대한 적대감을 예술을 빌어 표현한다. 팔레스타인의 장수 골리앗은 소년 장수
다비드가 무찔렀다. 젠틀레스키의 다비드의 살인은 냉혹하지도 끔찍하지도 않다. 풍경 가운데 바위 위에 놓여진 골리앗의
잘린 머리통을 내려다 보는 승리자 다비드의 얼굴에는 증오의 기운이 연민의 가운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앞으로 다비드윗의 인생의 대 부분을 연민과
사랑으로 점철하게 될거다. 젠틀레스키의 살인은 절제된 감정을 보여준다. 잘린 머리를 감정 없이 차분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다비드의 시선은 아마 화가 자신의 시선일 수도 있다. 감정을 숨기고 있는 한 여인의 절제된 행동이 다비ㄷ의 살인행위로 표출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피렌체 광장에 서있는 다비드 조각상이 감정없이 역사의 흐름과 함께 자존감을 이어가듯 젠틀레스키의 다비드도 살인
후에 자기 치유를 위하여 연민과 회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다비드왕 제사장
사무엘은 베들레헴에 찾아가 어린 다비드에게 기름부어 주는 일을 행하여 당대 이스라엘의 왕 된다. 팔레스타인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다비드는 유다의 초대왕이 되며 사울의 뒤를 이어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른다.
다비드의
치세 동안 팔레스타인과 에돔과 모압과 암몬족과 전투를 벌인다. 다비드는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왕국의 정치적 종교적 수도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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