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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8.01.23 04:21
한 사람 이야기, 예수 이야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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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이야기, 예수 이야기 (9) 아리 쉐훼르 Ary SCHEFFER 1795 - 1858 그리스도의 유혹 La Tentation du Christ 1849-1854 캔버스유화 345 x 241 cm 네덜란드 태생의 아리 쉐훼르는 예술가 부모 슬하에서 자랐고 1810년 파리의 게렝 Guérin 의 아틀리에로들어간다. 오를렝앙 가문의 아이들 데상 교사로 들어가 평생을 루이 필립 주변에서 작업을 하였다. 1831년 살롱 전에 Marguerite au rouet et Faust à son cabinet를 출품하였다. 샵탈 거리, 자신의 저택에 아틀리에를 열었다. 저택의 살롱에 출입하던 문인 예술가들로 들라크르와Delacroix, 제리꼬Géricault, 쇼팽Chopin, 죠흐쥬 상드Georges Sand, 투르게네프Tourgueniev등이 있었다.. 문학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받아 당대 로망주의 화가들의 반열에 서 있었다. 종교적인 주제도 그의 작품의 중심 주제였다. 루이 나폴레옹의 꾸데따 이후 국가로부터의 작품 주문도 없었고 살롱전에 출품하지 않았지만 말년에 그의 명성은 높았다. 로망주의 삶의 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에 주로 소장되어 있다. 종교적으로 신교도로서 성모자상이나 성인들의 순교나 십자가상보다는 복음서의 장면으로 "위로하는 그리스도" "별을 보고 길을 찾는 목동들""올리브 동산의 그리스도""룻과 나오미"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10년을 "그리스도의 유혹 La tentation du Christ "을 그렸다. . 화폭은 거대하다. 엥그르의 작품들처럼 사실적이다.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틀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복장은 단순하다. 보는 이들은 시선을 마귀의 질문에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고요하고 평안한 예수 얼굴의 집중할 수가 있다. 마귀는 전통적인 타락한 천사의 날개를 달고 있다. 피부 색깔은 어두운 갈색으로 그려졌다. 동물적인 표현이나 붉게 빛나는 눈을 지닌 마귀가 아닌 단지 나쁜 생각을 가진 인물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손가락을 하늘로 치켜세우며 손짓으로 말한다. 머리에 후광이 빛을 발한다. 산에 올라가서 설교 예수가 인생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산에 올라가서 간단 명료하게 정리해서 다 말씀하셨다. 나사렛의 예수는 서기30년 경 제자들과 군중들 앞에서 행한 산상 설교로 새로운 삶에 대한 원칙과 도리를 요약해 주었다. 특별히 인간 관계에서 충돌시의 처신에 관한 문제와 축복에 관하여 그리고 아버지께 어떻게 구하고 기도하는지에 대하여 말씀하였다. 구약 성서의 십계명을 주제로 새롭게 주석을 달아 놓은 것으로 해석하는 자들도 있다. 그리고 유대교의 율법에 대한 새로운 종교의 위치 설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산상의 설교에 입각해서 공적인 삶에 신자들의 참여나 정치 권력 앞에 교회의 다양한 위치 설정이 결정된다. 산상설교의 부제목으로 "바라지 않았던 행복"이 있다. 여덟 가지 복이라고도 불린다.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의 기준은 슬퍼 우는 사람,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람, 의로움에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 너그럽고 나누는 사람, 마음이 깨끗한 사람, 화평하게 하는 사람, 의로움 때문에 핍박 받는 사람, 예수 때문에 모욕당하고 박해 받는 사람이다. 하지만 예수의 설교에 대한 해석은 이 말이 예수의 입에서 떨어져 나온 순간부터 서로 달라진다. 초대 교인들부터 21세기의 현대 교인들에게까지 해석이 분분하다. 문제에 대한 종교 기관들의 견해를 우선하다 보니 종교 기관마다 기관의 해석이 중요하다. 문학적 역사적 해석은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마태오가 기술한 산상 설교보다 더 많은 주석이 달린 텍스트도 없다. 아우구스투스 Saint Augustin 는 "모든 복음서의 요약"이라고 불렀고 모든 시대에 걸쳐 믿는 자들이 가장 큰 영감을 받은 구절들이다. 보쉬에 Bossuet 는 "예수의 첫 번째 그리고 강력한 마음에 대고 하는 일생을 바치게 하는 설교"" 여러 가지 축복들과 원수들을 사랑하는 법, 우리들의 아버지, 판단하지 않기, 황금률.. 개인적인 성찰로 얻어진 잘못된 해석과 주석만 제거해도 성경이 그렇게 너절해 지지는 않을 것이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Email: bonjourbible@gmail.com 홈페이지: www.emofrance.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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