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암의 발생 요인, 욕심

“암을 연구하다 보면 ... 정상 상태에서는 세포의 분화와 증식에 깊게 관여하는 아주 중요한 유전자가 발암 물질에 노출되면 자신을 파괴시키는 암 유전자로 변하는 것이다.”(과학동아)

위와 같이 암은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발암 물질 즉 암을 발생시키는 특정 요인에 의해 생겨납니다. 영적 암 역시 그냥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발생 요인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욕심입니다. ‘욕심 없는 사람이 어디 있냐?’는 말이 있듯, 욕심은 흔하기에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발암 물질에 대해 민감한 것 이상으로 욕심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실제 세상에는 욕심 때문에 자신이 쌓아놓은 명성과 지위를 한 순간에 무너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평범한 사람들도 욕심을 품고 살면 불행 속에 살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욕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하고 있습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4,15)

아프리카에서는 원숭이를 사냥할 때 원숭이가 다니는 길목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작은 열매들을 넣은 조롱박을 매달아 놓는답니다. 조롱박에는 원숭이 손이 겨우 들어갈 만한 구멍이 뚫려 있는데, 원숭이가 그 구멍을 통해 열매를 움켜쥐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열매를 움켜진 손을 빼지 못하는 것입니다. 열매를 놓으면 빠져나올 수 있는데, 열매에 대한 욕심이 그렇게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결국 열매를 놓지도 않고 손을 빼지도 못하고 있다가 잡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욕심은 자신을 스스로 위하는 것 같지만 실제는 불행하게 만드는 영적 암을 유발합니다. 이 욕심을 처음으로 품은 존재가 바로 영적 암에 가장 먼저 걸린 타락한 천사 루시퍼였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를 거쳐 수많은 사람들이 이 욕심으로 인해 발생한 영적 암에 걸려 불행 속에 살게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충고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요 8;44)

(제임스강_행복신앙연구소 소장 www.blessingofgo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