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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예술칼럼
2018.11.19 00:00
이익이 남는 비즈니스는 최고의 예술이다! (2)
조회 수 1908 추천 수 0 댓글 0
8. 워홀의 가장 비싼 작품 6위 - 10위 6위. 4명의 말론 : 800.4억($69.6m) 여기서 말론은 영화배우 말론 브란도다. "나는 지루한 것을 좋아한다. 나는 똑같은 것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 좋다”라는 앤디 워홀의 말처럼, 이 작품에서 사용된 이미지의 반복은 그의 작품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2014년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6,960만 달러(약 800억원)에 거래되었다. 영화 '욕망 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말론 브란도 5위. 녹색 차 사고 : 824.6억($71.7m) 앤디 워홀은 특히 죽음과 관련된 주제에 굉장히 집착했다. 이것은 그 중 하나의 작품으로 죽음과 재앙(Death and Disaster) 연작 일부이다. 앤디 워홀의 작품 중에 버닝 카 연작은 총 5 작품이 있는데, 나머지는 모두 흑백이지만 이 작품만 유일하게 색상이 사용되었다. 이것은 2007년 5월 크리스티 경매를 통해 그리스의 선박왕 Stavros Niarchos의 아들이자 예술품 수집가인 Philip Niarchos가 7,170만 달러(약 825억원)에 낙찰받았다. Andy Warhol, Green Burning Car, 1963 그래서 당시 2007년 세계 미술 경매 시장에서 낙찰 총액 부문 1위는 우리가 상상했던 파블로 피카소가 아니었고,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 의 작품이었다. 당시 그의 작품들이 기록한 2007년 경매 낙찰 총액은 자그마치 4억 2천만 달러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때 무려 74점의 작품이 백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낙찰되었다는 것이다. 작품, 'Green Car Crush(1963)' 는 당시 앤디 워홀 작품 중 최고 낙찰가 신기록을 탄생시켰다. "예술은 최고의 비지니스다”라고 늘 말하던 그의 말처럼 그의 작품들은 굉장한 예술 비지니스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 그 해 작품 거래액 4천억원은 한국의 한 백화점 신촌점의 1년 매출 규모정도라고 한다. 4위. 청록색 마릴린 : 920억($80m)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초상화는 여러 개가 있다. 청록색 마릴린은 2007년 5월에 개인 거래를 통해 예술품 수집가인 Stephen A. Cohen이 구매했는데, 구매가는 8,000만 달러(약 920억 원)로 알려져 있고, 현재 평가액은 9,130만 달러(약1,005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Andy Warhol, Turquoise Marilyn, 1964 물론 평가액이 그러하지만 실제 시장에 내놓았을 때는 더욱 비싸게 거래될 것이다. 개인 거래와는 달리, 일반적으로 소더비나 크리스티 경매를 통해 거래가 되면, 평가액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다른 유명한 마릴린 먼로의 초상화 작품 중 하나인, '하얀 마릴린(White Marilyn, 1962)'은 2013년 5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4100만 달러(약427억 원)에 팔렸다. 이 작품이 흥미로운 것은 1962년 마릴린 먼로가 젊은 나이로 사망한 직후에 제작됐다는 점이다. '죽은 스타'라는 점을 암시라도 하듯 이 작품은 흑백 톤으로 되어 있다. Andy Warhol, White Marilyn, 1962 3위. 트리플 엘비스 : 941.9억($81.9m) 앤디 워홀의 작품 중에 유명인들의 연작들을 살펴보면, 해당 유명인이 얼마나 유명하고 많은 팬들이 있었느냐가 작품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릴린 먼로보다도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 작품 중에 '트리플 엘비스'는 같은 작품이 두 개 있는데, 이 중에 하나가 2014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8,190만 달러(약 942억 원)로 팔렸고, 이는 그 날의 경매 최고가였다. Andy Warhol, Triple Elvis (Ferus Type), 1963 '트리플 엘비스'의 또 다른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Andy Warhol, Triple Elvis (Ferus Type), 1963 (SFMOMA) 2위. 8명의 엘비스 : 1,150억($100m) 두번 째로 비싼 앤디 워홀의 작품도 3위에 이어 엘비스를 대상으로 한 작품이다. 똑같은 사진이지만 5명이 더 있기 때문에 더 비싼 것일까? 작품 그 자체의 가치와 해당 유명인의 인기까지 더해져서 더욱 더 비싼 가격대가 형성된 것 같다. Andy Warhol, Eight Elvises, 1963 워홀은 진정 예술을 돈으로 만드는 데에 탁월한 재능이 있었다. 그는 마릴린 먼로의 자살 소식을 접하고 바로 그녀의 사진첩을 구해 와서 자신의 작품으로 만들었다. 앤디는 이렇게 대중들이 좋아하는 것에다 자신의 작품을 담을 줄 알았다. 1위. 은색 차 사고 : 1,212억원($105.4m) (다음에 계속…) 최지혜 유로저널칼럼니스트 / 아트컨설턴트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페이스북 : Art Consultant Jihy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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