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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9.02.27 04:50
동양의 문명이 서양에 이야기를 담아 주던 시절의 예술이 말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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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서 동양과 서양을 이야기 하던 시절 동양의 문명이 서양에 이야기를 담아 주던 시절의 예술이 말한다.(1) 오랜 동안 먼 여행을 한 시선이 두 눈에 담겨있다. 이 20cm 정도의 작은 여인은 아마도 이쉬타르 Ishtar 여신으로 간주된다. 이 하얀 대리석 작품은 1861년 바그다드의 프랑스 영사 파시휘끄 앙리 들라포르트 Pacifique-Henri Delaporte 가 발견한 파르티아 제국 시절의 작품이다. 이 시기는 동양과 그리스의 문명이 합쳐져 헬레니즘 문명으로 발전한 시기와 겹쳐진다. 이쉬타르 조각은 목관에 놓인 여성의 머리 부분에 서 있던 작품이다. 여신의 눈과 배꼽은 인상에 남을 만큼 강렬한 핏빛 붉은 색으로 빛난다. 색칠한 유리가 박혀 있는 듯하지만 두 눈동자는 보다 고귀하고 강한 빛을 발하는 보석과 같다. 파르티아 제국 시절(기원전2세기-서기 1세기), 하얀 대리석으로 조각한 알몸의 여인들 조각은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서 만들었다. 수메르에서는 인안나로 불렀다. 인안나 숭배는 고대 중동에서 가장 열렬하게 행해지던 의식의 하나다.태양신 샤마쉬의 여동생이라고도 한다. 수메르 지역의 사랑의 여신 ,생산과 전투의 여신이다, 메소포타미아 바빌로니아에서도 성생활과 출산의 여신으로 아카드어로 이쉬타르라고 불렀다. 이여인들 조각은 그리스 바빌로니아 스타일의 작품이다. – 동양의 하얀 대리석,루비,황금, 25cm 루브르 박물관 아름다운 여인이 루브르에 거주한지 백년이 지나도 아무도 여인에 관심을 주지 않았다. 어느 날 전문가 한 분이 여신의 두 눈이 유난히 번쩍거리는 것에 주목하여 눈이 단순한 유리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되어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조각품은 연구실험실로 옮겨지고 빛나는 눈의 성분을 분석하였다. 놀랍게도 여신의 눈은 단순한 채색 유리가 아니고 루비라는 것이 밝혀졌다. 미립자 가속기 AGLAÉ 로 조각 분석, 1998년 사진 DR 그럼 이 루비는 어디서 온것일까라는 당연한 의문이 생겼다. 루브르의 연구원들은 추적을 시작하였다. 방돔 광장의 보석상들과 협업으로 다른 나라에서 여러 개의 루비를 입자 가속기로 분석하고 비교하며 발굴 지역을 찾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여신의 눈에 박힌 붉은 루비는 6000km 떨어진 미얀마(버마)에서 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정보는 기원 전 2세기 경 이미 메소포타미아와 아시아간의 상업적인 교역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여신의 눈을 위하여 무슨 장애인들 극복하지 못할까…. 우아한 자태로 서 있는 그리스-동양의 알몸 여인의 입술은 작고 턱은 둥글다. 두 눈에는 핏빛으로번쩍거리는 루비가 박혀있고 귀는 구멍을 뚫었고 황금 귀걸이를 걸었다. 목에는 금 목걸이를 둘렀고 유방은 부드럽고 높게 잘 만들어졌다. 팔은 줄로 붙여 관절이 움직이게 되어 있다. 허리는 가늘고 엉덩이는 크고 둥글고 풍요롭다. 넙적다리는 사타구니 사이를 오므리며 붙어있다. 그리스 예술의 규칙에 따르면서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메소포타미아의 전통이다. 성생활과 다산 그리고 전쟁의 여신 이쉬타르는 아프로디테로 변신하기 위하여 그리스의 형태와 결합하였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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