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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17) “Merry Christmas!” 알록달록 조명이 가득한 거리, 따뜻하고 달콤한 와인 향기, 분주...

Posted in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  by admin_2017  /  on Dec 21, 20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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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17)
“Merry Christmas!”


알록달록 조명이 가득한 거리, 따뜻하고 달콤한 와인 향기, 분주한 사람들의 발걸음...
유럽의 가장 대표적인 공휴일 '성탄절' 맞이로 12월 유럽은 아름다워진다.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여름휴가가 끝나고 돌아오면 유럽인들은 바로 성탄절 맞을 준비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재확산으로 유럽 곳곳에서 외출 제한, 국경폐쇄 등 여러 가지 강력한 조치가 다시 시작되었다. 이런 엄격한 제한 속에도 성탄절 연휴 기간 때만큼은 예외규정을 둬 가까운 가족 간 만남을 허용해 주는 국가도 있으니, 유럽인들에게 성탄절 연휴가 가지는 의미가 얼마나 큰지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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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성탄시장


유럽의 성탄절은 종교가 없는 이들에게도 마음을 설레게 할 두근거림으로 가득하다. 2020년 성탄절을 채워 줄 클래식 음악 두 가지를 소개해본다.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Pyotr Il'ich Tchaikovsky <The Nutcracker>

매년 연말이면 세계 각지에서 빠지지 않고 연주되는 곡이 있다. 하나는 베토벤 심포니 9번, <합창교향곡>이고 다른 하나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음악 <호두까기 인형>이다.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는 러시아 대표 작곡가, 지휘자로 많은 관현악곡을 썼으며,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고전 발레 음악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작가였던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이 원작이다.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 전날 꾸는 꿈이 주요 줄거리이다. 클라라는 크리스마스 전날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는다. 장난꾸러기 오빠가 이 인형을 망가뜨리고, 클라라는 부서진 인형을 돌보아 준다. 호두까기 인형은 갑자기 쳐들어온 생쥐 대군을 물리치고 멋진 왕자로 변해 클라라를 환상의 나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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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호두까기 인형> 중에서 (사진=모스크바 국립 발레단 홈페이지 전재)


 1. 작은서곡 Overture miniature
2. 행진곡 March
3. 사탕요정의 춤 Dance of the Sugar Plum fairy 
4. 러시아 춤 Russe Dance(Trepak) 
5. 아라비아 춤 Arabe Dance 
6. 중국의 춤 Dance Chinoise 
7. 갈잎 피리의 춤 Dance Mirlitons 
8. 꽃의 왈츠 Valse des Fleurs 

<호두까기 인형>에는 악기 첼레스타가 많이 사용되는데, 첼레스타의 외관과 연주 방법은 피아노와 닮았다. 피아노는 건반을 누르면 건반과 연결된 해머가 현을 때려 소리를 내고, 첼레스타는 작은 금속을 때려 소리가 난다. 이 때문에 첼레스타의 소리는 맑은 종소리 혹은 실로폰과 비슷해 때로는 신비하고, 때로는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이콥스키가 뉴욕 카네기 홀에서의 지휘를 위해 파리를 경유할 때 첼레스타를 접하고 이 독특한 음색에 반해 <호두까기 인형>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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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iedmayer사 첼레스타 


화려한 무대와 무용수들의 춤,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음악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 환상의 나라로 달콤한 여행을 떠나게 한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Johann Sebastian Bach <Weihnachts-Oratorium>, BWV 248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는 바로크 시대 대표 음악가로, 독일의 작곡자이자 오르가니스트이며 교회 음악가이다. 서양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며, 베토벤은 바흐를 가리켜 "그는 Bach(실개천)가 아니라 Meer(바다)라고 불려야 한다 (Nicht Bach, sondern Meer sollte er heißen)."라는 표현을 남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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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BWV 248 음반 표지 


최근 발견된 곡을 제외하고도, 바흐의 작품번호는 1000번을 훌쩍 넘어갈 정도로 많은 곡을 남는데, 그중 오라토리오는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BWV, 부활절 오라토리오(BWV 249), 승천절 오라토리오 (BWV 11) 모두 세곡이다. 
오라토리오는 성경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독창, 합창, 관현악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오페라와 비교했을 때, 연기나 무대연출이 없고, 합창의 비중이 크다.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6부 64곡으로 이루어진 대곡이다. 전례력에 따라 성탄 시기 낭독되는 성경 내용에 맞추어 작곡했으며, 자필 악보에는 연주할 날짜와 장소가 씌여 있다.

1734년 12월 25일부터 1735년 1월 6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 성 니콜라이 교회와 성 토마스 교회에서 나누어 초연되었다.
1부는 예수 탄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첫 곡의 합창으로 기쁜 축제를 알린다.

환호하고 기뻐하라, 일어나 이날을 찬미하라
가장 높으신 이께서 오늘 이루신 일을 찬송하라!
두려움은 젖혀두고 슬픔을 벗어버려라
환호와 기쁨으로 노래하라
거룩한 노래로 찬양하라
우리를 다르실 이의 이름을 찬양하라


BACH.jpg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BWV 248 자필 악보


바흐는 늘 자신의 악보에 사인처럼 S.D.G을 남겼다. 이는 라틴어 Soli Deo Gloria의 약자로 '오직 주님께 영광'이라는 뜻이다.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작곡가 이지만 항상 겸손했고, 본인의 능력에 감사 할 줄 아는 인품이었기에 그의 곡들이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지도 모르겠다.

종교를 떠나 성탄절은 유럽인들의 큰 축제이다.
2020년 그 어느 때 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낸 모든 이들이 차이콥스키 음악과 함께 따뜻하고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를! 
“두려움은 젖혀두고 슬픔을 벗어버려라, 환호와 기쁨으로 노래하라”라는 오라토리오 가사처럼 내 안의 어두움은 벗어버리고 새로운 기운으로 희망의 2021년을 맞이하기를 바래본다.

슬픈 이를 위로하고
미운 이를 용서하며
우리 모두 누군가의 집이 되어
등불을 밝히고 싶은 성탄절
잊었던 이름들을 기억하고
먼데 있는 이들을
가까이 불러들이며 문을 엽니다.

이해인 <성탄 편지> 중에서


크리스마스의 축복과 기적이
모두에게 닿기를 바라며

음악 칼럼니스트 여명진 크리스티나
mchristinaye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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