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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2021.02.14 20:00

다작의 아방가르드 avant-garde 피에스 가르뎅 192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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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에이미와 헝데부 (Rendez-vous) (68)
다작의 아방가르드 avant-garde 피에스 가르뎅 1920-2020


"내가 선호하는 옷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삶, 내일의 세계를 위해 내가 만든 옷이다"
"나는 멈추지 않는다, 화가나 작가처럼 나는 그것을 필요로한다. 나 자신을 표현해야한다,
나의 존재 이유는 패션이다 " - 피에르 가르뎅

1241-에이미리 헝데부 사진 1.jpg

      디자이너 꿈을 키웠던 청년 피에르 가르뎅


표현의 입체주의, 꿈의세계를 표현하는 초 현실주의는 대표적인 아방가르드의 특징이다.

전위적인 아방가르드 패션은 독창적이고 소수의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조형 예술의 하나라는 의견도 있지만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은 독특한 그의 세계를 소수가 아닌 다수와 대중의 가슴 속에 깊이 전달되고 있다.

피에르가르뎅은 1922년 7월2일 이태리 베니스 근처의 생 안드레아 다 바바라 San Andrea da Barbara 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항상 아들이 건축가가 되기를 바랐지만 여덟살 때 이미 그는 이웃 아이들의 인형의 드레스를 디자인하며 그의 능력과 적성을 보여 주었다.

1936 년 부터 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까지 피에르 가르뎅은 프랑스 VIchy 로 이주 해 머무르며 양복의 재단과 기술을 배웠다.

17세 였던 그는 패션의 수도 파리에 정착하며 프랑스 지식인들, 사회 수반에 중요 인물들을 만나며 이 사회적 연결을 통해 예술 무대에 중요한 연극과 영화를 위한 정교한 의상을 디자인하고 만들기 시작하며 유명한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디오르와 만나고 그와의 인연으로 디오르 하우스에서 일하게 된다.

몇년 동안 디오르 라인의 많은 부분을 디자인하고 전 후 패션 뉴룩 New Look 과 관련된 중요한 13명의 팀 중 하나가 되며,디오르 하우스에서 피에르 가르뎅은 타이트한 쟈켓과 긴 검은색 스커트를 특징으로하는 그 유명한 ' 바 Bar' 라인을 디자인하며 자연스럽게 디오르의 후계자로 패션 옵저버와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게 된다.

1241-에이미리 헝데부 사진 2.jpg

파리 연극 무대의 의상을 연출하는 피에르 가르뎅


-브랜드의 탄생 1950년

1949년 가르뎅은 디오르 하우스를 떠나 1950년 다락방 상점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디자이너가 되어 프랑스 수도의 수 많은 무도회를 위한 많은 의상을 디자인하며 그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1241-에이미리 헝데부 사진 4.jpg
피에르 가르뎅의 첫 수트 디자인


특히 파리 최고의 수트 디자이너로 알려지며 그의 부티크 오픈 3년 후 건물 전체를 구입하며 Foubourg Saint-Honore 에 위치한 6층짜리 18세기 맨션으로 자신의 디자이너 사업을 옮기고, 아담 Adam 과 이브Eve 라는 두 개의 이름으로 아방가르드 넥타이, 스웨터 및 수트 재킷을 디자인 하며 유럽 전체에서 빠르게 큰 인기를 얻으며 1950년,1960년 대의 부드럽고 플로피 Floppy한 패션의 선구자가 되었다.

또한 그는 일찍이 우주시대를 수용하며 모던한 현대적 디자인을 시도하였으며, 남성복의 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남성 수트를 유명 그룹 비틀즈에게 디자인하며 세계적 우상으로 부상되기도 했다.

1241-에이미리 헝데부 사진 3.jpg

그룹 비틀즈에게 선사한 수트



-미국에 보여 준 피에르 가르뎅 디자인

1960년 대 피에르 가르뎅은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옷을 디자인하며 점점 더 화려하고 밝은 색상으로 세상의 빛을 연출하며 패션의 선구를 지켰다.

1966년 가르뎅은 미국 뉴욕으로 여행하며 미국 고객과 디자이너 특히 여성 패션을 위해 그의 패션 주제인 편한 빛, 밝은 색상, 자본주의 시대의 롤 과 자유를 표현하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미국 성공에 이어 일본을 여행하며 역시 큰 인기를 모으며 아시아 시장에도 그의 이름이 알려 지게 된다.

1980년 가르뎅은 뉴욕의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에서 업체에서 30년을 축하하고 그의 브랜드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뉴욕 패션에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게 된다.


-고도로 장식된 디자이너

1970년 가르뎅은 세계 최고치의 패션 디자이너로 꼽히며 그는 세계적 명성의 디자인 상을 여러번 수상했다.

* 성공한 베네치아 인 Basilica Palladiana Award 1973
* 성공적인 기업 상 아카데미 상, EUR 상 1977
* 창의적인 컬렉션과 디자인 상 Trimble of French Haute-Couture Award 1979,1982
* 1988 년 이태리 공화국 대 훈장,
* 1992년 가르뎅은 영예의 프랑스 미술 아카데미 자리를 국가 최고 수준의 패션 디자이너로
  간주하고 받아 들었다.


-모던 스포티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올림픽을 기념하기위해 가르뎅은 새로운 스포츠 디자인을 주연으로 한 패션쇼를 선보이고 그 계기로 스포츠 의류라인에 큰 성공을 거두게되며 더 나아가 남성을 위한 향수 라인을 탄생시키며 모던한 가르뎅의 변화를 불러 오게 된다.

1241-에이미리 헝데부 사진 7.jpg

큰 주목을 받았던 디자인 'Bar 바'


-아시아와의 사랑

피에르 가르뎅은 항상 아시아와 사랑에 빠졌다. 1979년 베이징의 전문가들에게 패션쇼를 선보이고, 일본의 전통 패션 학교인 문화 복장 전문학교의 명예교수를 지내며, 아시아 문화는 그의 디자인에도 큰 영향을 가져왔다.

일본인 모델 히로코 마쯔모토는 일본을 방문한 피에르 가르뎅과의 첫 만남에서 인상적인 아시아 모델로 꼽히며 그의 디자인 뮤즈로 활약한 유일한 아시아 모델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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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가르뎅 디자인의 뮤즈 히로코 마쯔모또


반 세기 동안의 그의 패션 창작은 패션의 세계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확장하였으며 유럽,미국, 러시아, 아시아에 보여준 그의 패션 정열과 그의 인생 정열은 살아있는 전설로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다.

슬프게도 지난 2020년 12월 29일 피에르 가르뎅은 파리에서 9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가족들은 " 우리 모두는 그의 끈질긴 야망과 그가 평생 동안 보여준 대단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고 밝혔다.

"나는 아주 운이 좋았다,

모든것을 다시해야하는 전쟁 전 후 시기의 일부였기에"
-피에르 가르뎅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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