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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2014.02.04 00:49
네덜란드,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소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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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소비 늘어
네덜란드 각 가정의 소비가 지난 11월에 거의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늘었다고 중앙 통계청이 1월 26일 발표했다. 각 가정의 서비스와 재화에 대한 소비는 2013년 11월을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약 0.2 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러한 소비의 소폭 증가는 소비자들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재화, 즉 내구재 소비를 늘였기 때문이다. 내구재의 소비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약 4.6 퍼센트가 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자동차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 또한 신발과 옷도 일년 전보다 소비가 늘어났다. 하지만 집 인테리어와 관련된 품목의 소비시장은 여전히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2013년 11월 기준으로 자동차와 같은 비싼 내구재의 소비가 증가한 원인으로 중앙 통계청은 세금의 영향을
꼽았다. 중앙 통계청은 2012년 10월 1일부터 네덜란드 부가가치세가 19 퍼센트에서 21 퍼센트로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일시 위축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소비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식료품과 담배의 소비는 약 1.2 퍼센트가 줄어들었다. 그리고 그 외 전기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도 줄어들었다. ABN Amro 은행에 의하면 2015년이 되어서야 실제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며 2015년에 각 가정의 소비가 약 0.3 퍼센트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ABN Amro 은행의 경제학자는 “각 가정들은 먼저 그들 가정경제의 문제를 바로잡고 싶어한다. 많은 가정들이 빚을 지고 있고, 이것은 결정적으로 소비의 증가를 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네덜란드 가정의 수입이 줄어 들었다. 반면에 각 가정이 부담해야 할 세금은 더 늘어났다. 이것은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압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는 줄어들었다. 2013년 3/4분기의 소비량은 거의 10 년 전인 2004년 중반기 때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유로저널 이은희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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