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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2014.03.25 00:43
벨기에, 빈부 격차 줄어 들어
조회 수 2001 추천 수 0 댓글 0
벨기에, 빈부 격차
줄어 들어 경제 협력 발전 기구의 리포터에 의하면 벨기에 부유층과 빈곤층의 수입 차가
2007년 이후로 약간 줄어 들었으며 그사이 빈곤층의 수입이 더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리포터에 의하면 벨기에 각 가족의 수입에 금융 위기는 아무런 부정적인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벨기에의 평균 가족의 수입은 23.700유로였다. 이는 유럽 연합의 평균인 20.700유로보다 많은 금액이며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보다 1,1 퍼센트 더 늘어난 액수이다.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 2007년과 2012년 사이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최저임금그룹의 수입은 더 줄어 들었다. 반면에 벨기에에서는 최저임금그룹의 수입이 2,1 퍼센트 상승했으며 평균 8.800유로까지 금액이 올라갔다. 유럽의 최저임금그룹의 평균 수입은 6.950유로로 낮아졌다. 경제 협력 발전 기구 리포트에 의하면 벨기에의 부유층과 빈곤층의 수입 격차는 금융 위기 기간 동안 더 줄어 들었다.
2007년 벨기에의 전체 가정 중 최상위층 10 퍼센트의 수입은 최하위층 10 퍼센트의 가정보다 5,8배나 많았다. 5년 후인 2012년에는 이 두 계층 간의 수입 차는 5,6배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은 빈부 격차의 하락추세는 유럽연합 중 단 4개국에만 해당한다.
4개국을 제외한 유럽의 다른 나라에서는 금융 위기로 인해 빈부격차가 심화되었다. 벨기에에서의 부의 재분배에는 벨기에의 비싼 사회 보장제도가 뒷받침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비싼 사회 보장제도도 빈곤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 2007년 조사에서 수입 전체 중간치의 반에도 미치지 못한 빈곤층의 비율은 전체의 9,1 퍼센트였으나 2012년에는 9,7퍼센트로 늘어 났다. 네덜란드/벨기에 유로저널 이은희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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