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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2014.11.18 03:12
벨기에, 평균 수명 연장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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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평균 수명 연장 주춤 2012년에 플랑드르 지역에서 사망한 사람은 60,335명으로 집계되었다. 무엇보다도 날씨가 추웠던 1월말부터 3월초 사이에 사망 인구가 늘어났다. 이는 그 이전 15년과 비교하여 가장 높은 사망 수치로 이로 말미암아 평균 수명 연장은 잠시 주춤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플랑드르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2012년에 플랑드르 지역에서 사망한 인구 수는 남자 30,251명, 여자 30,081명이다. 예년의 평균 수명을 비교해 볼 경우 이것은 그 이전 해에 비교하여 평균 수명이 늘지 않았음을 말해
준다. 여자들의 경우에는 평균 수명이 작은 포인트로 감소했다. 2012년의 자료에 의하면 벨기에인의 평균 수명은 남자들의 경우 78.9세, 여자는 83.6세이다.
2003년과 2012년 사이에 사망자들의 사망 이유를 살펴보면 심혈관 질환이 35퍼센트, 호흡기 질환이 남자의 경우 39퍼센트, 여자의 경우 30 퍼센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암이나 신종 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남자 15퍼센트, 여자 8퍼센트로 신약의 개발로 인해 점차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이다.
연령별로 사망 원인을 살펴보면 남성 20세에서 54세 사이, 여성 20세에서 39세 사이의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자살로 밝혀졌다. 남성 79세까지로 연령의 범위를 확대하면 폐암이 가장 큰 원인이며, 40세에서 69세 사이 여자 사망자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은 유방암으로 밝혀졌다. 2011년부터 나타난 특이한 경향은 55세 사이에서 64세 사이의 여성들 사이의 사망원인으로 폐암이 많아 진 점이다. 이는 7,80년대 흡연을 시작한 여성들이 최근 들어 흡연의 결과를 폐암으로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각 주 별로 자살 위험은 큰 차이를 보인다. 동 플랑드르 지역과 서 플랑드르 지역 사람들의 자살 위험이 특히 높은데 이는 외부에 닫혀 있는 그들의 성향과 깊은 관계가 있다. 네덜란드/벨기에 유로저널 이은희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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