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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22:46
네덜란드 내 인구 절반 이상 유럽 연합 탈퇴 희망해
조회 수 2281 추천 수 0 댓글 0
네덜란드 내 인구 절반 이상 유럽 연합 탈퇴 희망해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네덜란드 인구의 절반 이상이 네덜란드의 유럽 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탈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이를 넥시트 (Nexit) 라고 소개하며, 영국에 이어 EU를 탈퇴 할 다음 주자가 과연 네덜란드가 될 것인지에 대해 주목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가장 최근의 여론 조사는 네덜란드 내 약 56%의 인구가 넥시트를 지지한다. 이들은 EU를 탈퇴하고 다시금 EU와의 간소화 된 무역관계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네덜란드의 대선이 2주 남은 지난 3일 발표되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네덜란드 여론 조사에 따르면 EU 회의론자이자 극우파인 거트 윌더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더스는 인종차별주의자로
익히 널리 알려진 인물로서, 베일과 코란을 금지하고 네덜란드 내
모스크들을 모두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유럽 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극우주의는 모두 반이민정책 및 반동성애, 그리고 반유대인 정책 등의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지만, 네덜란드에서만은 공공의 적을 이슬람 하나로만 타겟으로 삼았기에 이슬람이 적대시하는 동성애자들과 유대계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특이점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 유럽 내 EU가 “국가 구속 기구”라는 의식이 팽배해 지고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여론 조사가 EU 회의론을 주장하고 있는 부루헤 씽크 탱크 (Bruges Group
think-tank)라는 점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안이다. 부루헤 씽크 탱크는 이번 여론
조사를 발표함에 동시에 “유럽 시민들이 더이상 EU의 이름 하 속박 당하고 싶지
않아하는 결과”라고 전하며, “영국이 환영해야 할 사안이다” 라고 덧붙였다.
<사진: 데일리 익스프레스 캡쳐> 네덜란드 유로저널 이정우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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