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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00:45
네덜란드 슈퍼마켓, ‘플라스틱 프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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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슈퍼마켓, ‘플라스틱 프리’ 시도 네덜란드 슈퍼마켓에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플라스틱 프리 통로(Plastic Free Aisle)'가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지난 수요일 암스테르담의 Ekoplaza 슈퍼마켓이 플라스틱 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통로'를 선보였다고 보도하며, 모든 제품들은 나무나 나뭇잎등 바이오소재로 만든 포장지에 쌓여 진열되었다고 전했다. 환경 단체인 A Plastic Planet과 네덜란드 슈퍼마켓 Ekoplaza에 의해 선보인 플라스틱 프리 통로는 소비자들에게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은 700여개에 달하는 제품들을 선보였는데, 고기, 쌀, 각종 소스, 유제품, 쵸콜렛, 시리얼, 스낵, 과일 야채 등 다양한 제품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가디언 플라스틱 프리 통로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걱정이 대두 되는 가운데 등장했는데, 과학자들은 플라스틱 오염이 전세계적으로 만연하게 퍼져있으며 이는 영구적으로 자연환경을 오염시키는 위험을 안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올해 초 가디언지 조사에 따르면 영국 슈퍼마켓이 플라스틱 소비의 가장 주된 곳으로 나타났는데, 일년에 슈퍼마켓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만 1m 톤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 Plastic Planet의 공동 창업자 Sian Sutherland는 "지난 몇십년동안 소비자들은 음식과 음료는 플라스틱 포장재에 들어있는 방법 밖에 없다는 거짓말을 들어왔지만, 이번 플라스틱 프리 통로는 이러한 것들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Ekoplaza의 Erik Does는 올해 말까지 네덜란드 74개 매장에 플라스틱 프리 통로를 모두 열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계획은 식료품의 밝은 미래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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