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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Brixton River Mural
위치: Strathleven과 Glenelg Roads의 코너, SW2
평가: 7/10. 절대적으로 천재적인 터치, 하지만 깨끗하게 청소할 필요가 있다.
브릭스톤은 몇 가지 대형 벽화로 유명한 동네다. 하지만, 약 1985년경에 그려진 이 벽화가 그 중 우리의 시선을 잡았다. 벽화에서는 강둑의 모습이 약간 시골풍인 건물의 테라스 끝자락을 채우고 있다. 또한, 벽화에 등장하는 집 한채와 교묘하게 각을 이루며 묘사된 풍차는 벽화의 중심이다. 한 가지 더 정교한 점은 창문 중 하나가 진짜라는 점이다. 즉, 그림이 아닌 이 진짜 창문으로 그 뒤에 무엇이 있는지 흘끗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어 벽화가 그려진 건물에 실제로 사는 사람들이 벽화의 주인공이 되게 만들었다.

7. Kilburn 벽화들
위치: Kilburn 전철역 다리의 아래, Kilburn High Road, NW6
평가: 10/10. 지금까지 본 벽화중 최고의 작품.
2개 반짜리 벽화. 지난 2004년 ‘Signal Project’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위탁을 받아 그려진 영국 최고의 그라피티 작품이다. 시골을 찾아 도시를 떠나는 사람들의 모습, 반대로 이들과 동반한 별난 동물들의 이미지. 그리고 HG Wells처럼 유명한 지역 인물들도 등장한다. 훌륭한 세부 묘사가 눈길을 끌고, 지역의 특성을 보여주는 테마들을 절묘하게 그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8. Stockwell 벽화
위치: Stockwell 지하철역 옆, SW8
평가: 8/10. 문이 닫힌 지하철 역은 이 화려한 기념물을 위한 특별한 캔버스가 되었다.
1998년 Brian Barnes에 의해 디자인된 스톡웰의 축약된 역사.
빈센트 반 고호나 로저 무어와 같은 유명한 거주민들에서부터 전쟁에 목숨을 바친 지역 영웅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물들이 수백개의 포피(양귀비꽃)로 상징화되어 있다. 최근에는 지난 해 런던 2차 테러 이후 테러범으로 오인받아 경찰에 의해 사살된 브라질인 쟝 샤를레스 데 메네제스(Jean Charles de Menezes)의 초상화가 Barnes에 의해 추가로 그려졌지만, 후에 Lambeth 카운슬이 이를 취소했다.


9. 하늘에서 본 Battersea
위치: Corner of Dagnall Road와 Culvert Street, SW11
평가: 8/10. 벽에 그려진 Google Earth라고나 할까..
Brian Barnes의 또 다른 위대작, 1988년에 그려졌다. 이번에는 Battersea가 그의 그림 대상이다. 특히 하늘에서 내려다 본 정경이라는 독특한 소재. 이 아름다운 광경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아래에 있는 액자들은 배터시 출신의 조종사들로, 이 지역에서 얼마나 많은 훌륭한 비행사들이 배출되었는지 묘사하고 있다.


10. Westbourne Park 벽화
위치: Fermoy Road와 Great Western Road의 정션, W9
평가: 7/10. 놀랄만한 아이디어, 하지만 100% 완벽하게는 구현하지 못함.
이제 여기에 조금은 다른 새로움이 있다. 독일 화가 홀바인(Holbein)풍으로 일그러진 Great Western Road의 모습이 거울에 반사된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풍자만화에 나오는 듯한 사람들이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차들은 반대편에서 오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거울에 반사되어 보이는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벽화의 가장 왼편에 한 남자의 셔츠에 있는 숫자 23은 반대로 그려져 있지 않아 옥의 티다.

출처: Time Out London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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