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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17:42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제4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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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2022 제4회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국회박물관 체험관에서 개최
코로나로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해외동포언론사협회(해언사협) 제4회 국제포럼이 11월6일- 11일, 5박6일동안 ‘재외동포청의 조직과, 재외동포기본법의 내용 고찰’과 ‘재외국민선거의 참여율 제고 방안’에 대한 주제와 역사 및 문화 탐방등의 일정으로 서울 여의도국회의사당과 지방에서 진행되었다. (사진 설명: 국제포럼에 참석한 회원사와 초청자) 6일 첫 날은 참가한 해언사협 회원사들의 각자 소개와 함께 얼굴을 익힌 후, 이번 해언사협 국내 행사에 적극적은 후원단체인 STB상생방송이 주최하는 행사장을 방문했다. 해언사협은 7일 오전 국회의사당 제3 간담회실에서 총회를 통해 재외동포재단 언론지원금 사용에 대한 논의와 언론진흥재단 동포 언론 공익광고 방향, 향후 협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제안 및 논의를 하였다. (사진 설명: 협회 자체 회의 중)
동변상련으로 해외 현지에서 언론사를 운영하면서의 어려운 점과 성공한 경험을 서로 나누었다. 그동안 코로나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종이신문의 인쇄비가 50% 이상 상승하여 일간지, 주간지로 인쇄하던 신문을 인터넷이나 격주로 변경한 회사가 여러 개 있었다. 해언사협 발전 방안으로는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을 구성하여 각 언론사에서 게재하자는 등 크고 작은 여러가지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제4회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열띤 토론으로 진행돼
당일 오후에는 국회 박물관 2층 체험관에서 참가 회원사의 발행인(대표)과 편집인 및, 50여 개 각종 해외동포 관련 단체장을 초청하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제4회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진 설명: 김훈 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장) 먼저 개회식에서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김 훈 회장은 “재외동포재단법이 제정된 지 무려 25년이 지나서 재외동포청 신설안이 발표되어 국회의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며 “재외동포기본법의 제정을 통해서 이를 근간으로 재외동포청이 설립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재외동포청 설립부터 발표되어 향후 재외동포기본법을 제정하는 데 또다시 지루한 기간이 소요되거나 재외동포들이 원하는 수준이 아닌 졸속적인 법안이 될 수도 있다” 는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그는,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한 독립적인 정부조직으로 재외동포처가 설립되길 강력 주장했다. (사진 설명: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는 환영사에서 “최근 재외동포청 설립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이 갖는 의의는 매우 크다고 하겠다. 국회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민의 성원 속에 재외동포청의 설립과 활동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또한 재외동포청이 해외동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동포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자리 잡아 나가기를 기원한다.”면서 “이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 누구보다도 해외동포언론인들이 핵심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기대했다.
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은 축사 중 “이번 제4회 국제포럼은 향후 재외동포청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높이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며 “모국과 재외동포 사이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시의적절한 포럼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은 “재외동포에 대한 국가의 기본적 책무와 방향을 제시하는 재외동포기본법, 재외선거 투표소 추가 설치 및 우편투표 도입 등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재외동포정책의 발전적 논의들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다”고 하며 “이번 제4회 국제포럼은 바로 성과를 맺기 위한 노력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축사했다.
10분 휴식시간 후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포럼은 재외동포청 창설과 기본법 제정 등을 위한 효율적 방안 도출을 위해 재외동포 관련 법학자들과 해외 각국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해 주제 강연과 토론 등이 펼쳐졌다.
(사진 설명, 왼쪽부터: 김종세 계명대 법학과 교수, 강관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 원장,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사회자), 김훈 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장(유로저널 발행인), 정혜란 미국 유에스코리아닷컴 발행인) 윤인진 고려대 교수(사회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먼저 ‘재외동포청의 조직과 재외동포기본법 내용의 고찰’이란 주제로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의 발제 발표가 열렸다. 김종세 계명대학교 교수, 강관문 서울대학교 교수, 김훈 유로저널 발행인, 정혜란 US-KOREA닷컴 발행인 등이 토론에 나서 열띤 의견을 펼쳤다.
(사진 설명, 왼쪽부터: 고선규 대구대학교 겸임교수, 박범종 부경대학교 연구교수, 신수식 전 경희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사회자), 김 훈 협회장, 김종천 캐나다 시사한겨레 발행인) 2부 행사에서는 ‘재외국민선거의 참여율 제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수식 전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토론에는 지충남 전남대 교수의 발제와 대구대 고선규 겸임교수, 부경대학교 박범종 연구교수, 캐나다 시사한겨레 김종천 발행인 등이 토론에 참여하고 방청석의 질문에 답했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참석자 명단 외에도 당일 참석자가 많아 150명 이상이 참석했다.
한편 제4회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은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재외동포연구원, 국회의원 이성만 등이 주최,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주관하고, STB상생방송과 (사)대한사랑 등이 전폭적으로 후원했다.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공동취재(오애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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