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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9년 이래 가장 낮은 출생률 기록

 

독일의 출생률이 2009년 이후 14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독일연방인구연구소(BiB)와 스톡홀름 대학교가 국제 학술지 '유럽 인구 저널'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3년 가을의 출생률은 여성 1인당 1.36명으로 2021년 여성 1인당 1.57명에 비해 감소했다. 

BiB는 “이는 이례적인 큰 폭의 감소이며, 이전에는 출생률 하락의 단계가 더 느린 경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BiB 연구를 인용 보도한 타게스샤우(Tegesschau)에 따르면 독일의 출생률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처음에는 안정세를 유지하다가 위기가 진행되면서 2022년 1월부터 1.4명으로 떨어졌다가 2022년 여름 여성 1인당 1.5명으로 회복되었지만 2023년 출산율은 다시 하락하여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1월의 갑작스러운 감소는 9개월 전에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캠페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연구진들에 따르면, 당시 백신이 임산부에게 승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여성이 먼저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출산을 연기했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2022년 가을부터의 출생률 감소에 대해 다시 한 번 수많은 위기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인 BiB의 마틴 부야드(Martin Bujard)는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증가, 기후 변화의 진행은 팬데믹 외에도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여러 위기의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갖고 싶은 욕구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방 가족부 대변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현재의 경제 및 사회적 위기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가정과 직업을 조화시키고 포괄적인 보육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을 지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벨트(Welt)지와의 인터뷰에서 의견을 밝혔다.

유타 알멘디거(Jutta Allmendiger) 베를린 과학 센터장도 자녀와 직업을 병행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과 관련하여 여성에게 "승산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출생률의 하락은 여성들이 이 딜레마에 대한 해결책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답했다.

기민연합 가족 정책 대변인 실비아 브레허(Silvia Breher)는 벨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출생률 급락은 가족들이 정치에 대한 신뢰를 크게 잃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방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연방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특히 중요한 가족 정책들이 취소되고 초등학생을 위한 종일 돌봄과 같은 프로젝트 시행이 늦어지고 있다. 브레허는 이러한 "잘못된 이념적 사회 정책은 가족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수치가 독일의 전반적인 출생률 감소 추세를 예고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한 것인지 아직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BiB에 따르면 독일의 출생률은 1975년 이후 약 40년 동안 여성 1인당 1.2~1.4명의 자녀를 낳는 데 그쳤다. 독일은 오랫동안 유럽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 중 한 국가였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1.5~1.6명으로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부모 수당과 탁아소 확대와 같은 가족 정책 개혁과 관련이 있다. 독일에서 이주 배경을 가진 여성의 수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독일에 오래 거주하지 않은 경우 평균적으로 더 많은 자녀를 낳는다는 통계가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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