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 행사

토트넘,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 행사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손흥민 선수의 이적과 재계약에 관한 이슈가 드디어 일단락되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팀의 주장인 손흥민(32)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했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에서 2026년 여름까지 연장되었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현재까지 431경기에 출전해 169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1-2022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번 계약 연장 옵션 행사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잠재우는 한편, 구단이 그의 경험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토트넘은 공식 발표를 통해 "손흥민은 우리와 함께하는 동안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고, 현시대 토트넘의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계약 연장을 통해 앞으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계약 연장 발표 이후 첫 경기로, 오는 9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팬들은 그의 활약을 기대하며, 팀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게 되며, 그의 지속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 유로저널 데이타 및 유튜브 화면 캡쳐>

영국 유로저널 Sangyoul Kim (Sam) 스포츠 전문 선임기자

    sgkim@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