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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24.11.07 03:17
유럽을 무대로 한인 경제인들의 도약을 강조하는 월드 옥타(World-OKTA) 박종범 회장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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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단독 인터뷰 > 유럽을 무대로 한인 경제인들의 도약을 강조하는 월드 옥타(World-OKTA) 박종범 회장을 만나 2024년 10월 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월드 옥타(World-OKTA) 주최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성대히 개최되었다. 국내외 언론과 한국 및 오스트리아 정치인들이 참석하여 행사 열기를 더했고, 이를 통해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이 이 행사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많은 국내 기업들은 해외 진출의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월드 옥타(World-OKTA)의 행사 덕분에 대한민국 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 한국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이라는 나라의 브랜드를 높이는 자부심을 느끼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는 데 가장 선봉이 도고 있는 월드 옥타(World-OKTA) 의 박종범 회장을 만나 유럽을 무대로 한인 경제인들의 도약에 대해 듣는다 유로저널: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재 한인 경제인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고 계신 박종범 회장님과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님. 박종범 회장: 네,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터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로저널: 이번 행사는 정말로 새로운 시도로 비엔나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오스트리아에서 이 대회를 열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박종범 회장: 올해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유럽, 특히 비엔나에서 개최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회장이 되면서 한국 중소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좀 더 쉽게 진출할 기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유럽 시장을 아시아나 미주에 비해 더 어렵게 여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유로저널: 그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대회가 준비된 거군요. 유럽 내 많은 협력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들었는데, 어떤 준비 과정을 거치셨나요? 박종범 회장: 맞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1년 동안 국내 지자체장들과 협력해 중소기업 참여를 독려했고, 유럽의 코트라 24곳, 현지 대사관, 경제 단체들과 긴밀히 소통했습니다. 그 결과 약 300개 업체가 400개 부스를 설치해 참여할 수 있었고, 49개국에서 온 850명의 회원들이 이곳 비엔나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유로저널: 850명이라는 숫자, 정말 놀랍네요! 그럼 유럽 바이어들과 현지인들의 반응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박종범 회장: 이번 대회에는 유럽의 다양한 바이어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현지인들과 개인 소비자들까지 방문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셨고, 특히 규모가 큰 박람회인 만큼 기업들도 매우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유로저널: 저도 어제와 오늘 동안 여러 업체들을 만나 봤는데, 모든 분들이 박람회에 매우 만족해하시더군요. 특히 한인 통역 지원 덕분에 박람회가 편리하고 업체와의 상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박종범 회장: 네, 기업들이 먼 길을 와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만큼 많은 홍보와 판매 성과를 거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월드옥타는 가능한 한 한인 기업인들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외국어 통역 지원과 같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유로저널: 기업들이 이 한 자리에서 바이어와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으니, 확실히 성과가 기대됩니다. 이번 대회에서 이루고자 하는 주된 목표가 무엇인가요? 박종범 회장: 이번 대회의 목표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최대의 비즈니스 성과를 내는 것이고, 둘째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산업과 클린 에너지 분야를 강조하는 포럼을 마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엔나라는 문화예술의 도시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이 한국 전통 해금과 유럽의 바이올린, 첼로와 협연해 동서양이 화합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오스트리아에 계신 한국 성악가분들의 공연과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 공연 등을 통해 축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더불어 한국의 젊은 화가들의 작품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아트페어도 함께 개최했습니다. 유로저널: 예술과 함께 하는 경제인 대회라니, 정말 특별한 행사인 것 같습니다. 특히 체코 브르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조수미 소프라노 선생님이 함께 하는 협연도 이루어졌다고 들었습니다. 박종범 회장: 맞습니다.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마지막 날, 체코 브르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조수미 소프라노의 협연이 이루어졌습니다. 오스트리아를 찾은 한인 경제인들께 음악의 나라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었죠. 유로저널: 이번 개막식에 한국 대통령께서도 축사를 보내셨다고 하던데요? 박종범 회장: 네, 윤석열 대통령께서 직접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고, 한국 주재 오스트리아 대사님께서 이를 대독해 주셨습니다. 또 오스트리아 대통령께서도 축하 영상 편지를 보내주셨으며, 전직 오스트리아 대통령 내외 분들도 직접 현장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VIP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유로저널: 더불어 경상북도와 전라남도가 공동관을 운영하면서 동서화합의 의미도 부각되었더군요. 박종범 회장: 맞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성과를 넘어서 한국 내 동서화합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전라남도가 공동관을 운영하며 협력하고 있는 것 역시 그 일환입니다. 유로저널: 이렇게 큰 의미와 다양한 의미를 가진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에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박종범 회장: 네, 이곳 비엔나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좋은 성과를 이루고 돌아가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한인 경제인들의 성장을 돕고,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프랑스 유로저널 정수진 기자 sjchung@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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